김승수가 이루가 역모를 꾸몄다고 고했다.
20일에 방송된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는 김병운(김승수)가 철종(정욱)에게 이하전(이루)이 역모를 꾸몄다고 고발했다.
이날 김병운은 "죄를 인정하기에 앞서 전하에게 보이고 싶은 자가 있다"라며 이재두를 끌고왔다. 김병운은 "이재두는 역모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에게 엄청난 뇌물을 줬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이하전의 인척인 이돈이라는자였다"라고 고발했다.
이어 김병운은 "이하전이 이 사건을 조작했다. 뒤로는 이미 군사들을 모아 역모를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재두 역시 역모를 인정했다. 이하전은 "절대 아니다.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철종(정욱)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연치성은 이하전을 보고 "내가 모시는 분이다"라고 공격태세를 갖췄다. 이 모습을 본 이하전은 "치성아. 그만해라. 다친다"라고 말했다. 연치성은 "명이시냐"라며 칼을 거뒀다. 연치성은 끌려가는 이하전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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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