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조명섭, 음중 첫 출연.. 김호중, '할무니' 녹음 현장 공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21 00: 50

조명섭이 음악중심에 첫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음악중심에 첫 줄연하는 조명섭과 신곡 '할무니'를 공개한 김호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명섭의 일상이 그려졌다.  조명섭 매니저는 "아이돌 출연 무대를 나간 적이 없다. 음악 중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조명섭은 "박지훈 씨를 보고 싶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매니저는 "네 또래 아이돌이 많이 나온다"며 출연자들을 알려줬다. 

이에 첫 음악중심을 앞두고 대본을 읽었다. 이후 메이크업과 하고 분홍색 정장으로 의상을 갈아 입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긴장이 되지 않냐는 매니저의 말에 조명섭은 긴장한 듯 얼어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음중 첫 방송을 앞둔 조명섭을 위해 팬들이 열띤 응원으로 방송국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이 모습에 긴장하던 조명섭은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매니저는 "무관중이라 팬들이 못 들어온다. 너무 놀랐고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대기실에 도착한 조명섭은 매니저와 함께 출연자를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조명섭은 박지훈을 만나러 가는 도중 긴장하며 "사진도 찍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훈을 만나자 직접 CD를 전하며 사진도 찍고 엔딩 포즈에 관한 노하우도 전수 받았다. 이에 조명섭은 "너무 좋다"라며 환호했다. 이어 NCT 127, 몬스터 엑스와 만났다. 이들은 선배임에도 조명섭을 보며 깍듯하게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조명섭은 뽀로뽕뽕 자신만의 시크니처 인사법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 모습을 영상을 보던 참견러들은 "대체 뽀로뽕뽕은 왜 하는 거냐"며 당황해했다. 22살 밖에 안 됐다는 말에 몬스터엑스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손깍지를 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해 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매니저는 "이런 도시락은 처음 본다. 대기실에서 집밥을 먹기는 처음이다"라며 감탄했다.식사 후 조명섭은 인터뷰 리허설에 참여했다. 긴장한 나머지 들어가는 타이밍도 놓치고대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조명섭은 "너무 떨렸다"고 밝히며 우울해했다. 이어진 무대 리허설에서도 굳은 표정으로 음 실수를 했다. 리허설 이후 조명섭은 급격히 말수가 줄었다. 이에 양세형은 "생방송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정말 떨린다. 한마디도 못 한다. 아무리 프로여도 긴장을 안 할 수가 없다"며 공감했다. 
이후 생방송이 진행됐다. 실수를 연발하던 리허설 때와 다르게 완벽하게 인터뷰를 마쳤고  조명섭은 "저 잘했죠"라며 안도했다. 이어 무대가 펼쳐졌다.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리허설 때보다 안정적이며 편안하게 노래를 불렀다. 
이어 준비한 엔딩 포즈로 뾰로뽕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이번 무대가 명섭이랑 팬들에게 색다른 느낌이었을 거다. 이정도면 성공적이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이후 김호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호중 매니저는 "매니저로 일한 지 7년차다. 호중이랑 일한 지는 3개월 됐다. 호중이가 화면에 크게 나오는 걸 걱정한다. 그런데 본인이 그걸 잘 모른다. 저는 알 것 같은데.. 그 습관 때문에"라며 제보했다.
이어 영기, 안성훈, 김호중이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영기가 식사하는 동안, 매니저는 자고 있는 김호중을 깨웠고 호중의 모습을 본 매니저는 "왜 이렇게 부었어. 뭐 먹고 잤어?"라고 물었고 김호중은 "부은 게 아니라 자면서 미덕을 쌓은 거다. 공기만 먹어도 이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시시하게 깨어난 김호중은 거실로 나와 다시 쇼파 위에 누워 잠들었다. 매니저는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보니 잠이 많다기보다 잠이 깨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전했다.매니저는 "첫 정식 팬 사인회가 있다"고 밝히면서 "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다.선착순 100대만 받는다"라고 전했다. 
매니저는 팬들이 보내준 선물 중에 김치가 정말 많다고 전했고 김호중은 영기에게 "어제 여수 밤바다를 듣고 잤다, 그쪽 거 먹자"고 대답했다.  이에 영기는 "그럼 여수 갓김치를 먹자"고 말해 폭소케했다. 
전현무가 "그럼 김치 맛 다 알겠다"고 궁금해했고 김호중은 "대충은 다 알겠더라. 김치란 김치 종류가 집에 다 있다. 짜장라면에는 갓김치가 어울린다. 달콤하면서 쌈싸름한 맛이 있다. 삼겹살은 경상도 김치, 칼국수는 겉절인데 집에서 먹기 힘들다 고들빼기로 먹으면 좋다물에 밥 말아먹을 때는 고추장 진미채 볶음을 먹으면 딱이다"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성악과 트로트가 발성이 다른데 어떻게 노래를 부르냐"고 물었고김호중은 트로트 버전과 성악 버전을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성악과 트로트를 부를 때의 표정도 다르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이어 vincero, 승리하리라를 열창했고 양세형은 "저 방송하면서 이런 느낌 처음이다"라며 감동했다. 
잠에서 깨어난 김호중은 영기가 준비해 준 아침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이어 "팬들이 다이어트 하지 말라는데 하지 말까"라고 전했고 매니저는 "항의 전화가 정말 많이 온다. 왜 살을 빼라고 하냐"라고 전했다.  두 공기를 먹은 김호중은 이내 도너츠를 꺼냈고 매니저가 빼앗자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 헤어숍에서 메이크업을 마친 뒤 신곡 녹음을 하러 나섰다. 김호중은 차안에서 매니저와 합을 맞추며 노래를 불렀고 김범수의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불렀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모든 노래가 다 되네"라며 놀라워했다.
녹음실에 도착한 김호중은 표지 사진을 골랐고 멋지게 나온 사진을 보며 만족해했다. 이어 김호중이 직접 쓴 신곡 '할무니'를 녹음했다. 녹음을 마친 뒤 매니저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김호중은 "매니저가 대식가다 한 끼에 5공기를 먹는다. 그런데 살이 안 찐다. 뚱보균이 없다고 한다. 저는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웃으면서 "나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 후 팬사인회장으로 향했고 김호중은 간식을 찾았다. 이에 매니저는 붓기차를 건네며 "팬사인회 끝나고 먹자"며 다독였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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