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호중, 직접 작사한 신곡 '할무니' 공개..뭉클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21 06: 52

신곡 할무니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곡 녹음 현장을 공개한 김호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호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호중 매니저는 "매니저로 일한 지 7년차다. 호중이랑 일한 지는 3개월 됐다. 호중이가 화면에 크게 나오는 걸 걱정한다. 그런데 본인이 그걸 잘 모른다. 저는 알 것 같은데.. 그 습관 때문에"라며 제보했다.

이어 영기, 안성훈, 김호중이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영기가 식사하는 동안, 매니저는 자고 있는 김호중을 깨웠고 호중의 모습을 본 매니저는 "왜 이렇게 부었어. 뭐 먹고 잤어?"라고 물었고 김호중은 "부은 게 아니라 자면서 미덕을 쌓은 거다. 공기만 먹어도 이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시시하게 깨어난 김호중은 거실로 나와 다시 쇼파 위에 누워 잠들었다. 매니저는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보니 잠이 많다기보다 잠이 깨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전했다.매니저는 "첫 정식 팬 사인회가 있다"고 밝히면서 "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다.선착순 100대만 받는다"라고 전했다. 
매니저는 팬들이 보내준 선물 중에 김치가 정말 많다고 전했고 김호중은 영기에게 "어제 여수 밤바다를 듣고 잤다, 그쪽 거 먹자"고 대답했다. 
이에 영기는 "그럼 여수 갓김치를 먹자"고 말해 폭소케했다. 전현무가 "그럼 김치 맛 다 알겠다"고 궁금해했고 김호중은 "대충은 다 알겠더라. 김치란 김치 종류가 집에 다 있다. 짜장라면에는 갓김치가 어울린다. 달콤하면서 쌈싸름한 맛이 있다. 삼겹살은 경상도 김치, 칼국수는 겉절인데 집에서 먹기 힘들다 고들빼기로 먹으면 좋다
물에 밥 말아먹을 때는 고추장 진미채 볶음을 먹으면 딱이다"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이후 헤어숍에서 메이크업을 마친 뒤 신곡 녹음을 하러 나섰다. 김호중은 차안에서 매니저와 합을 맞추며 노래를 불렀고 김범수의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불렀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모든 노래가 다 되네"라며 놀라워했다.
녹음실에 도착한 김호중은 표지 사진을 골랐고 멋지게 나온 사진을 보며 만족해했다. 이어 김호중이 직접 쓴 신곡 '할무니'를 녹음했다. 녹음을 마친 뒤 매니저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김호중은 "매니저가 대식가다 한 끼에 5공기를 먹는다. 그런데 살이 안 찐다. 뚱보균이 없다고 한다. 저는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웃으면서 "나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 후 팬사인회장으로 향했고 김호중은 간식을 찾았다. 이에 매니저는 붓기차를 건네며 "팬사인회 끝나고 먹자"며 다독였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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