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 지창욱의 편의점에 취직한 이유가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정샛별(김유정)이 최대현(지창욱)의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직한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대현은 유연주(한선화)와 함께 운동을 하다가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친구는 정샛별이 친구들과 편의점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대현은 유연주에게 "가봐야 할 것 같다. 편의점에 확인해야 할 일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최대현은 정샛별과 친구들이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정샛별은 만취해서 최대현의 물음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 황금비(서예화)와 차은조(윤수)는 "샛별이가 편의점에 취직한 진짜 이유를 이야기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최대현에게 소맥을 먹으라고 말했고 결국 최대현 역시 만취해버렸다.
술에서 깬 정샛별은 최대현을 편의점 창고로 옮겼다. 정샛별은 "나 점장님 얼굴 매일 보고 싶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지원했다. 열심히 해서 꼭 정식 아르바이트생이 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최대현이 정샛별의 손을 붙잡고 "가지마"라며 유연주의 이름을 불러 정샛별은 또 한 번 분노했다.
다음 날, 최대현은 정샛별과 친구들이 술값도 제대로 계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정샛별을 해고하기로 결심했다. 최대현은 유연주에게 정샛별을 해고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현은 "어제 편의점에 갔더니 알바생이 우리 편의점 앞에서 파티를 하고 있더라"며 "아주 혼구녕을 내줬다"라고 거짓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연주는 다 알면서도 최대현을 용서해줬다.
최대현은 정샛별을 해고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정샛별이 온 후로 편의점 손님이 크게 늘었다는 것에 고민에 빠졌다. 최대현은 정샛별을 보다가 지난 밤에 들은 이야기를 떠올렸다.
3년 전 정샛별이 최대현과 뽀뽀한 이후 정샛별이 최대현을 좋아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됐다는 것. 정샛별의 친구들은 정샛별의 마지막 뽀뽀 상대가 최대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대현은 강아지에게 뽀뽀하는 정샛별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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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