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데소' 장도연, "준비물無→여친.잘.알" 서울숲 피크닉 데이트 추천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1 06: 52

장도연이 서울숲 피크닉 데이트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20일에 방송된 SBS '출장데이트 컨설팅 박장데소'에서는 장도연이 워커홀릭과 통금 때문에 제대로 데이트를 즐기지 못한 의뢰인들에게 피크닉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날 장도연은 의뢰인 남자친구를 만났다. 장도연은 "헤어디자이너 하는 기태씨가 맞는지 확인하겠다"라며 인형 헤어 컷을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기태씨, 인형 머리 잘라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의뢰인 남자친구는 익숙한 솜씨로 인형 머리카락을 잘라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장도연은 "여기가 바로 데이트 코스 장소다"라며 "여기가 바로 피크닉 용품을 렌탈해주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장도연은 "감성 피크닉을 원하시면 당겨주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붐은 "피크닉 요즘 핫하다. 사진도 남기고 추억 남기기 좋다"라고 말했다. 의뢰인 여자친구 역시 서울숲이라는 이야기에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은 "여자친구 호칭을 '이쁜이'라고 부른다고 들었다. 나는 크니까 '왕건이'라고 불러달라. 나는 기태씨를 기태기태라고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장도연은 또 다시 무언가를 대여했다. 바로 커플 카트였다. 하지만 카트는 한 사람이 페달을 밟아야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열심히 화장하고 와서 페달 돌리느라 땀 뻘뻘 나지 않나"라고 견제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요즘은 수정용 팩트가 잘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뢰인 남자친구는 "서울숲 처음 와 봤는데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뉴욕엔 센트럴 파크가 있듯 서울에는 서울숲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석훈은 찜 버튼을 눌렀다. 이석훈은 "하나도 준비하지 않고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붐은 "커플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 힘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서 싸울 수 있다. 특히 앞뒤로 앉는 커플 자전거는 싸워서 뜯어낼 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자친구는 "서울숲을 처음 갔는데 쉬는 느낌이 들었다. 날씨도 좋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아인 역시 찜버튼을 눌렀다. 박아인은 "기태씨가 좋으면 경민씨가 좋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뢰인 여자친구는 "나는 좀 더 봐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여자친구에게 통금시간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통금이 10시다. 가게 문을 9시에 닫는데 그래서 데이트를 많이 하지 못했다. 가게도 처음엔 한 달에 한 번 쉬었다. 결혼을 준비하니까 데이트를 더 못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장도연과 의뢰인 남자친구는 메타세콰이어길로 향했다. 장도연은 "요즘 셀프 웨딩 촬영이 유행이다"라며 남자친구를 위한 수트와 꽃다발. 보라색 보타이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의뢰인 남자친구는 사진을 보자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뭐긴 뭐야"라고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과 의뢰인 남자친구는 파노라마 샷에 도전했다. 여자친구는 "근래에 저희 어머니랑 점심을 먹으러 간 적이 있다. 근데 그 장소가 너무 예뻤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단 한 번도 짜증을 안 냈다. 보통 그만해라고 한다. 이런 특훈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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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출장데이트 컨설팅 박장데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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