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에게 '애물단지' 은돔벨레 잔류 통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21 07: 54

토트넘 ‘애물단지' 탕귀 은돔벨레가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 여름 은돔벨레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은돔벨레를 데려오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5380만 파운드(약 806억 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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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은돔벨레의 패싱력과 드리블 능력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19경기(교체 7)에 출전해 2골 2도움에 그쳤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은돔벨레는 올 여름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팔 생각이 없는 만큼 공개적으로 그의 경기력을 비판했던 무리뉴 감독도 어떻게든 팀 전력으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
기브미스포츠는 “은돔벨레는 무리뉴 감독 밑에서 뛰며 분명한 재능을 보였지만 리그 5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며 “그는 세계 정상급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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