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서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의 출격을 전망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에버튼 원정길에 올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갖는다. 리그 재개 후 첫 경기를 머지사이드 더비로 맞는다.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의 출전 여부가 관심사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미노는 최근 몇 주간 팀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선발 출전을 시사했다.
재개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할 가능성에 일본 언론도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재개 첫 경기부터 미나미노에게 기회가 오는 것 같다. 클롭 감독이 이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팀 내 리그 최다골(16골)인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이 불투명해 보인다”면서 “그가 빠지면 클롭 감독이 다른 선수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