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사디오 마네(28)를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 영입을 위해 활용할 전망이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 PSG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마네가 계속 재계약을 거부할 경우 음바페 영입에 활용할 전망이다.
리버풀 수뇌부는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는 마네가 이번 여름 구단을 떠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마네는 리버풀 구단으로부터 이미 9개월 전에 재계약서를 받은 상태.
이 매체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246억 원)의 몸값을 지닌 마네가 계속 재계약을 거부할 경우 2억 파운드(약 2995억 원)가 들 것을 보이는 음바페 영입에 쓰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다시말해서 마네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우려로 생각하기보다는 음바페 영입을 위한 스왑딜 옵션으로 오히려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계약기간이 3년 남아 있는 마네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제시받은 것을 알려졌다. 이는 수비의 핵인 버질 반 다이크와 같은 수준의 연봉이다. 반 다이크의 주급은 25만 파운드(약 3억 70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