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이 신동과 썸 그린라이트를 보인 가운데, 완판까지 성공했다.
21일인 오늘 방송된 JTBC 예능 '유랑마켓'에서 신동이 출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신동의 하남동 스마트 하우스가 공개됐다. 한강뷰가 보이는 집이 눈길을 끌었다. 집 주인허락받고 직접 리모델링했다는 신동은 "효연 팬티하우스 인턴으로 나와, 집에 팔 것이 너무 많아 불러다랄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MC들은 최여진과 어떻게 친분이 있는지 물었다. 신동은 "방송 오가며 인사했지만 친분이 없어, 골프 프로하면서 오랜시간 함께해,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면서 두 살차이라 했다. 게다가 최여진과 신동, 서로 결혼하면 좋은 상대로 지목한 적 있다는 말에 최여진은 "나 이사하면 되냐"고 했고 신동도 "분위기 왜 그러냐"며 민망해했다.
MC들은 서로 결혼상대로 지목한 이유를 물었고, 신동은 "최여진이 평소 현명한 선택을 잘하는 편"이라 전했다. 최여진은 "사실 신동이 통이 커, 씀씀이도 좋다, 혹시나 모르는 불안감때문에"라면서 "누나가 모아둔 거 있으면 잘 관리해주겠다고 했다"고 했고, 서장훈은 "그렇게 깊은 관계였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친하게 지낸지 4년차라는 두 사람에게 장윤정도 "무르익은 사이"라 보탰다.
신동은 "진짜 너무 좋고 남자형제 같은 느낌도 들어, 그런 면에서 결혼상대와 여자친구로 좋을 것 같다"면서
"사실 외모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했고 최여진도 "나도 그렇다"며 발끈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오늘 판매왕은 누가 될지 질문하자 신동은 "우리집이 서장훈의 기운이 잘 맞아, 하지만 판매왕 예측으로 최여진"이라며 응원했다.
분위기를 몰아 장비덕후인 신동이 팔 것들을 알아봤다. 모든 조명과 커튼도 스마트폰으로 조종가능하다는 그는 스마트 무드등부터 꺼냈다. 이를 4만원에 책정하자 최여진은 "누나가 그렇게 돈 쓰지 말라고 했지"라며 훈수를 뒀고 서장훈은 "최여진이 자기거 파는 것처럼 말한다"며 두 사람 사이를 의심했다.
다음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11만원에, 인공지능 스피커 2만원에 내놨다. 이어 '아는 형님'에서 받았다는 블루투수 마이크를 꺼냈다.
서장훈과 유세윤도 탐을 냈으나 최여진이 승리했고 서장훈은 "자기가 많이 썼던 것 같다"며 질투했다.
신동은 "사실 이건 무료나눔, 나도 무료로 받았기 때문"이라 하자 서장훈은 "갑자기 최여진이 되니까 무료란다"고 했고 장윤정도 "어쩐지 표시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은 "진짜 좋은 사이, 내가 여진누라랑 실제 연애하게 되면 유랑마켓 꼭 얘기하겠다"며 깜짝 선언해 기대감을 안겼다.
계속해서 스마트홈인 만큼 또 전자제품을 꺼냈다. 이번엔 멀티탭이었다. 마치 홈쇼핑처럼 신동이 물건을 설명했다. 이어 주방과 장비방인 작업실로 이동, 최신 IT템들을 대방출했다. 신동은 "고가의 제품만 있는 곳"이라 했고 최여진은 "정말 방송국같다"며 놀라워했다.
신동은 요즘 작업하는 뮤직비디오를 공개, 작업물부터 편집기까지 모두 공개했다. 최여진은 "신동 멋지다"며 감탄, 신동은 1인방송 필수 아이템부터 카메라 감독도 부러워하는 카메라 장비들을 소개했다. 최근 시나리오 작업까지한다는 다재다능한 신동에 모두 "재주가 많아, 똑똑한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때, 스마트 알람이 울렸다. 최여진은 "왜 여자목소리냐, 남자로 바꿔라"고 했고 서장훈은 "계속 이러다가 슬슬"이라며 흥미로워했다. 장윤정도 "방송 끝날때쯤 사실을 맞다고 하는 거 아니냐"며 기대감을 안겼다.
신동은 스마트 스탠드도 물건으로 내놨다. 최여진이 또 당첨되자 "이 프로그램이 나랑 맞는다"고 기버했고,
모두 "이 집, 아니 신동과 맞는 것"이라면서 "이런 장난 해본 적 없어, '유랑마켓'에 이런 적 없다"며 두 사람 사이를 계속해서 의심했다.
신동은 잠수복과 점핑슈트에 이어 다이어트 때문에 태닝기구도 집에 사놨다고 했다. 스마트 체중계와 스마트 스탠드 조명까지 공개, 유세윤이 "혼자 무슨 이렇게 분위기를 내냐"고 하자 신동은 "혼자만 있겠냐"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모두 "최여진 웃음 어색하다"고 하자 최여진은 "원래 어색하다"며 블랙핑크 노래로 '줌바야' 댄스를 선보였고, 차원이 다른 댄스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그 사이, 신동의 직거래가 시작됐다. 완판할 수 있을지 기대감 속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바로 판매자 얼굴공개를 지목하는 것이었다. 신동은 '방해공작 돈세기' 게임을 설명했고, 최소 30장 이상은 돈세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여진은 모든 질문에서 "신동"을 외쳤고, 신동은 "왜 그러냐"며 민망해해 썸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했다.
게임은 장윤정이 승리했고, 판매자 정체 공개로 서장훈을 지목했다. 그 사이 최여진이 무료나눔에 성공했다. 게다가 무료나눔을 받은 사람은 덩달아 선물까지 준비해 훈훈함을 두배로 만들었다.
최여진은 "무료나눔하니 배로 나온다, 꼭 판매왕이 되겠다"면서 "(신동에게)너 덕에 나도 선물받았다"며 고마워했다. 신동은 "친구들이 내 옆에 있으면 떡도 나온다고 하더라"고 하자, 최여진은 "그래? 너 옆에 살아야되나"라며 썸을 더욱 무르익게 했다.
물건들은 빠른 속도로 팔리기 시작됐다. MC들은 "역대급으롤 바쁜 유랑마켓"이라 할 정도였다. 신동은 전체 완판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하자 막판 스퍼트를 더욱 올렸다. 그래서일까, 역대 최대연락이 이어졌고, 최여진은 완판에 성공하며 판매퀸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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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