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초희♥︎이상이, 비밀연애 시작➝적극 애정표현..차화연은 이정은 오해[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21 21: 19

‘한 번 다녀왔습니다’ 비밀 연애를 시작한 이초희와 이상이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51, 52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이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규진(이상엽 분)은 송나희(이민정 분)의 데이트를 신경 썼다.
장옥분(차화연 분)은 체육대회에서 송영달(천호진 분)이 강초연(이정은 분)을 보호하기 위해 쳐낸 공에 맞아 눈에 빨갛게 멍이 들었다. 송영달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고 사과했지만, 장옥분은 분노했다. 그러면서 송영달에게 시장 사람들이 한 이야기를 하면서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송다희와 윤재석은 연인 사이가 됐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나중에 무르기 없다면서 사귀는 것이 맞는지 다시 확인했다. 송다희 역시 그럴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두 사람 사이를 비밀로 하자고 했다. 윤재석도 이에 동의했고, 두 사람은 달달한 연인 모드가 됐다. 
송다희는 윤재석과 몰래 연애를 시작하면서 즐거워했다. 언니 송나희가 잔소리를 해도 웃으면서 받아들였다. 또 모두 잠든 집 주방에서 몰래 전화통화를 하면서 애틋해했다. 윤재석은 화장실에서 몰래 통화했고, 두 사람은 몰래 전화통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눈에 멍이 든 채로 가게에 나간 장옥분은 강초연을 경계했다. 강초연은 걱정하면서 장옥분에게 다가가면 약을 주겠다고 친절하게 말했지만, 장옥분은 다소 차갑게 말하면서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최윤정(김보연 분)이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장옥분을 찾아와 놀리면서 장옥분을 더욱 분하게 만들었다.
송다희와 윤재석의 애정전선은 달달하게 이어졌다. 윤재석은 송다희와 첫 데이트를 할 장소를 물색했고,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송다희가 일하고 있는 엄마의 카페를 찾아갔다. 윤재석은 저녁을 함께 먹자는 엄마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에 최윤정은 송다희에게 저녁을 함께 먹자고 말했다. 
마음 약한 송다희는 최윤정의 청을 거절하지 못했고, 결국 윤재석과 셋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저녁을 함께 먹었다. 윤재석은 엄마에게 여자친구에 대해서 아슬아슬하게 말하면서 송다희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 송가희는 첫 월급을 받고 자신과 아들 김지훈(문우진 분)에게 잘해준 박효신의 선물을 샀다. 그러나 송가희가 선물한 옷은 박효신의 취향이 아니었고, 함께 바꾸기 위해 쇼핑몰을 찾았다. 그곳에서 송가희의 전 남편 김승현(배호근 분)을 만나게 됐고, 박효신을 송가희를 “가희야”라고 부르고 반말을 하며 김승현의 관심을 끌었다.
윤재석과 송다희는 호칭 정리에 나섰다. 윤재석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자고 말했고, 송다희도 좋다고 했다. 단 휴대전화에 이름을 각각 재순과 다식이로 저장해 가족들의 의심을 사지 않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달달한 연애 모드를 이어가고 있었고, 윤재석은 세미나에 간다는 윤규진의 말에 송다희를 집으로 초대했다.
세미나로 향하던 윤규진은 갑작스럽게 취소 연락을 받았고, 생일을 맞은 유보영(손성윤 분)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식사를 하자고 말했다. 윤규진은 유보영을 자신의 단골집으로 데리고 갔고, 그곳에서 데이트 중인 송나희와 이정록(알렉스 분)을 목격하게 됐다. 네 사람은 이정록의 제안으로 어색한 식사를 함께하게 됐다. 윤규진은 송나희를 챙기는 이정록의 모습을 불편하게 생각했다.
송영달은 강초연과 일부러 거리를 두려고 했다. 장옥분이 한 이야기 때문. 강초연은 송여달과 회의를 하고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지만, 그는 애써 거절했다. 강초연은 아버지가 응급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나갔고, 송영달은 차를 빌려 직접 운전해 강초연을 데려다줬다. 송영달은 휴대전화를 놓고 간 강초연을 기다렸다가 함께 돌아왔고, 장옥분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오해했다. 
송다희는 윤재석과 함께 집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윤재석은 송다희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줬고, 뒷정리까지했다. 달달한 모드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집에 온 윤규진 때문에 화들짝 놀랐다. 송다희는 급히 화장실에 숨게 됐고, 윤재석은 당황했다. 윤재석이 윤규진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사이 송다희는 몰래 빠져나갔다. 윤재석은 맨날로 뛰어난간 송다희에게 신발을 가져다주러 나갔고, 송다희는 그 모습에 사랑스럽게 입을 맞췄다. 유재석은 송다희의 애정표현에 기뻐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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