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길, 아들 하음 채소 먹이기 실패.. '허탈'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21 21: 35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서는  길이 아들 하음에게 채소와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이날 길이 아들 하음에게 채소를 먹이려고 했지만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은 아들 하음이와 강화도 생활을 공개했다. 길은 "하음이가 가지 피자 이후 채소를 잘 먹지 않는다. 채소와 친해지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에 하음과 함께 밭에서 시간을 보냈다. 길은 하음이에게 딸기를 보여주며 "이거 뭐야"라고 물었고 하음이는 "딸기"라고 대답했다.

이에 길은 뿌듯해하며 바로 딸기를 씻어서 하음이에게 줬다. 이 모습에 탄력받은 길은 하음에게 "아빠가 쑥 캐올게"라며 쑥을 캐와 전을 만들었다. 쑥전을 본 하음은 "이거 아니야"라며 격하게 거부했고 길은 "알았어"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이어 채소와 친해지기 두 번째 미션으로 하음이 할머니가 갓 볶은 채소와 찌개를 준비해줬다.  길은 하음이에게 "할머니가 하음이 위해서 만든거야"라고 이야기했고 묵을 본 하음이는 "이거 뭐야"라고 말한 뒤 폭풍흡입했다. 
이에 길은 비빔밥을 비며 하음에게 건넸지만 하음은 "꼬기"만 외치며 채소를 먹지 않고 고기만 먹었다. 그러자 길은 포기한듯 "누가 고기 안 줘서 고기만 먹는 줄 알겠다. 하긴 이때 누가 채소를 먹냐"며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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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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