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가 김수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2회에서는 문강태(서예지 분)와 고문영(서예지 분)이 출판사에서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문강태는 재회한 고문영에게 그녀와 눈이 닮은 추억 속의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문강태는 “무서웠냐”는 고문영의 물음에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고문영은 문강태가 자신에게 수작을 부리려는 줄 착각했지만 문강태는 “좋은 기억 아니다”라면서 선을 그었다.
자리를 피하려던 문강태는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위해 고문영에게 사인을 받기로 했다. 고문영은 갓 출간된 신간에 직접 사인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문강태는 고문영의 사인을 받은 후 자리를 떠나면서 다시 볼 일 없다고 했다.
하지만 고문영은 점점 문강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고문영은 출판사를 떠나는 문강태를 보면서 “갖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고문영은 출판사 직원인 유승재(박진주 분)에게 문강태의 뒷조사를 해달라고 명령했다.
그러던 중 문강태는 자신을 찾아온 예전 직장 동료 남주리(박규영 분)를 만나게 됐다. 남주리는 문강태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을 찾아가 자신이 근무 중인 병원으로 오라고 제안했다. 문강태는 병원이 고향에 있다는 말에 고민에 빠졌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켑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