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이 나태주와 이대원을 만났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서는 일민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나태주x이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민은 "요즘 트로트가 대세다. 운동을 좀 배워야 한다"며 이동준과 함께 태권트롯의 창시자 나태주가 연습하는 태권도장으로 향했다. 그 시각, 나태주는 동료들과 함께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에 맞춰 태권도 안무를 선보이며 노래를 불렀다.
나태주가 여심히 연습하던 중, 이동준 부자가 도착했고 일민과 나태주는 서로 인사를 나눴다. 나태주는 이동준을 보며 "태권도 전설이시다"라며 반갑게 맞이했고 이동준은 "태권도 후계자가 나타났다. 너무 뿌듯하다. 너는 날아다닐 뿐 아니라 노래도 하지 않냐. 정말 대단하다"라며 칭찬했다.
일민 역시 "목관리 해야지. 스트레칭 해야지. 엄청 힘들겠다"고 이야기했다.이에 이동준이 아들에게 "너도 좀 열심히 해"라고 말했고일민은 "그래서 오늘 배우러 온 거 아니냐"고 대답했다.
나태주는 두 사람을 위해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였고 이동준은 감탄했다. 이에 나태주가 이동준에게 멋진 뒤후리기를 부탁했고 이동준은 멋지게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부의 모습에 자신감을 얻은 태권도 3단의 일민은 '무조건' 노래를 부르며 발차기를 시도했다.
이에 이동준은 "태주 하는 거 많이 보긴 봤네"라며 기특해했고 이어 나태주가 공중돌기를 하며 완벽하게 노래까지 소화해냈다. 일민은 "난 한번했는데 숨이 찬데 이걸 어떻게 하냐"며 감탄했다.
그 순간 나태주x일민의 절친 트롯 파이터 이대원이 등장했다. 일민은 이대원을 반기며 이동준에게 "같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다"라며 찐친임을 밝혔고이대원은 "현재 방시혁 작곡가님 도움으로 미스터T로 그룹 활동을 한다. 시트콤도 하게 됐다"며 대세돌임을 입증했다.
이어 이대원은 "노래 한곡 부르겠다"며 이동준의 '봉자야'를 부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동준은 "미스터트롯 때 누가 내 노래 좀 불러줬으면 했는데.. 여기서 부르는 구나"라며 행복해했다. 이대원이 노래를 부르자 나태주는 공중돌기로 안부를 선보였다.
이어 이대원은 이종 격투기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고 하트를 날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동준이 이대원의 모습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동준의 아내와 며느리, 친구가 음식을 가지고 찾아왔다. 이동준 아내는 나태주와 이대원을 보며 "너무 좋아"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동준 아내는 "남편한테 말하면 뭐하러 오냐고 할까 봐. 몰래 왔다"고 밝혔다. 환하게 웃는 이동준 아내를 본 길은 "저렇게 밝은 분인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민은 나태주와 이대원에게 자신의 노래를 보고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대원은 "노래 부를 때 눈이 너무 커지고 머리도 너무 돌린다. 표정도 하나다"라며 단점을 지적한 후 "착한 미소를 보여라"라며 원 포인트 레슨을 시작했다.
이에 일민이 이대원의 레슨 대로 표정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태주는 "웨이브 욕심은 있는데 몸이 안 따라주네"라며 안타까워하며 막내기 하나를 들고 와 "웨이브할 때 필요하다"라며 직접 막대기를 들고 웨이브를 시도해 박수를 받았다.
나태주의 레슨을 받은 일민은 막내기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선보였다. 하지만 영상을 보던 김구라는 "뭘해도 이상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