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내 톱★" '집사부일체' 홍진경·엄정화's 인생 '찐친' 이야기 (ft.곤약Diet 대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22 08: 42

엄정화가 곤약대란을 일으킬 다이어트 비법부터, 25년지기 인생친구인 홍진영과의 우정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가슴 따뜻하게 만들었다. 
21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엄정화가 출연했다.
방송최초로 엄정화의 힐링 하우스가 공개됐다. 집 마당인 테라스에는 식물들이 가득했다. 식물이 힐링된다는 엄정화는 "식물을 돌보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멤버들에게 각각 화분을 선물했다. 

"영원한 내 톱★" '집사부일체' 홍진경·엄정화's 인생 '찐친' 이야기 (ft.곤약Diet 대란) [종합]

정화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비법을 전하면서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엄정화는 "탄수화물은 적고 지방을 많이먹는 것, 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키토제닉 식이요법"이라면서 탄수화물이 없는 김밥과 빵가루없는 돈가스를 만들겠다고 했다.
"영원한 내 톱★" '집사부일체' 홍진경·엄정화's 인생 '찐친' 이야기 (ft.곤약Diet 대란) [종합]
바로 비법은 저탄수화물인 곤약쌀이었다. 리얼 밥맛 그대로 들어간 환상비율은 곤약밥이라고. 곤약밥을 맛본 양세형은 "이거 진짜 곤약인지 모르겠다, 이 밥이면 평생먹을 수 있겠다"며 놀라워했다. 엄정화는 "평소 밤에 잠을 잘 못자서 수면제를 오래먹었다, 곤약밥이후 수면제를 끊었다"면서 호르몬 균형도 맞추고 건강도 챙기는 식단이라 했다.  
다음은 차전자피란 가루와 돼지껍질 튀감가루로 만든 저탄고지 돈가스도 준비했다. 군침도는 비주얼의  탄수화물 쫙 뺀 돈가스와 곤약김밥에 모두 깜짝 놀랐다. 사골국물에 곤약떡국까지 엄정화의 시크릿식단이 공개됐다.  신성록은 "이렇게 다이어트하면 365일 할 수 있다"고 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신메뉴들을 개발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 비상이다"면서 "탄수화물 대체하는 곤약매직, 곤약대란 일어나겠다"며 놀라워했다. 
엄정화는 "예전 한창 활동할 땐 거의 안 먹고 다이어트해, 몸으로 바로 스트레스 부작용이 오더라"면서 "그래서 갑상선도 걸린 것 같아, 왜 이렇게 나에게 가혹했을지 후회스럽다. 주어진 오늘 하루를 최고로 즐겁게 살고싶다고 생각해, 또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을 채우는 것"이라며 나를 홀대하지 않고 나를 존중하는 방법을 전했다. 
"영원한 내 톱★" '집사부일체' 홍진경·엄정화's 인생 '찐친' 이야기 (ft.곤약Diet 대란) [종합]
이때, 엄정화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먹고 싶다고 했다. 대신 설탕을 넣지 않고 칼로리 낮은 에리스리톨을 넣겠다는 것. 인슐린 자극하지 않는 것이라며 설탕대신 적극 추천했다. 
엄정화는 슬기로운 싱글생활에서 중요한 것이 친구라고 했다. 엄정화는 "진짜 친구가 되어주기"라면서 "진정한 친구의 큰 위로가 항상 힘이 됐다, 힘을 주는 친구가 삶을 다르게 한다"며 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찐친들과 함께하는 페스티벌, 찐친을 초대해달라"고 부탁, 웃음 핵폭탄을 던질 찐친소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영원한 내 톱★" '집사부일체' 홍진경·엄정화's 인생 '찐친' 이야기 (ft.곤약Diet 대란) [종합]
다음날, 모두 복고패션으로 롤러장에 모였다. 이어 사부 엄정화의 인생 찐친 홍진경이 등장, 엄정화는 "25년 동안 나를 먼저 헤아려준 친구"라며 감동했다. 엄정화는 "엄친소 페스티벌 환영한다"며 페스티벌 축제를 열었다. 
25년차 우정인 홍진경은 "항상 최고의 톱스타였다, 25년 전 미국에 공연을 갔을 때 처음 만났다"면서 "한인타운 거리에서 너무 슬프게 울고있더라, 처음 만났는데 강렬했던 첫만남, 그때 사귀던 남자때문에"라고 폭로하다 엄정화의 입틀기를 받아 폭소를 안겼다. 절친들이 말하는 엄정화는, 실제로보면 더 좋은 언니라고.
홍진경은 "카메라 불꺼졌을 때 더 사람이 좋아, 착해서 걱정되는 좋은 사람, 한결같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영원한 내 톱★" '집사부일체' 홍진경·엄정화's 인생 '찐친' 이야기 (ft.곤약Diet 대란) [종합]
엄정화는 "나보다 더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것이 정말 소중함을 느껴, 진정한 친구의 소중함이 인생의 행복이다"고 했다. 홍진경은 엄정화의 노래를 선곡하며 직접 마이크를 잡으면서 "내 마음 속에 영원한 톱스타, 정말 따뜻한 친구, 앞으로도 언니 옆에 함께 있을 거고, 언니가 있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라고 말해 엄정화를 눈물흘리게 했다. 
엄정화는 "언제나 같이 함께하는 친구가 되어주겠다, 항상 너무 고맙다"면서 "인생에서 친구 빠질 수 없다"며 슬기로운 싱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 그 이상의 우정이라 전해 감동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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