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통 위기 극복"..'한다다' 이초희♥︎이상이, 이토록 달달한 비밀연애[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22 06: 5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와 이상이가 비밀 연애를 시작하자 마자 들통 위기에 처했지만, 그로 인해서 더욱 달달해졌다. 서로 마음을 확인 한 후에는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51, 52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이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직진 로맨스를 펼치면서 달달한 연인으로 발전했다.
송다희의 고백으로 마음을 확인한 윤재석은 전 사돈과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두 사람은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관계가 있는 만큼 연애를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자고 약속했다. 그럴수록 두 사람의 마음은 더욱 커졌고, 애정전선이 굳건해졌다.

송다희는 가족들 몰래 주방에서 윤재석과 통화하다가 잠들었다. 그런가 하면 윤재석은 송다희와 첫 번째 데이트를 하기 위해 좋은 장소를 찾으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윤재석이 송다희에게 첫 데이트를 신청하려고 엄마 최윤정(김보연 분)의 카페를 찾아갔다. 최윤정은 윤재석에게 함께 저녁을 먹자고 했지만 그는 약속이 있다며 거절했고, 이에 최윤정은 송다희에게 식사를 제안했다.
착한 송다희는 차마 최윤정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했고,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이에 윤재석도 결국 이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윤재석은 최윤정 앞에서 들킬까 걱정하는 송다희를 보며 귀여워했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비밀 연애를 즐겼다. 
그러면서 송다희와 윤재석은 호칭도 정리했다. 그동안 서로를 사돈이라도 불렀지만 이제 연인이 된 만큼 사돈이 아닌 다른 호칭이 필요했던 것. 송다희와 윤재석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기로 했고, 가족들이 의심하지 않도록 휴대전화에는 각각 재순, 다식이라고 이름을 저장하자고 제안했다.
송다희와 첫 데이트를 기다리던 윤재석은 형 윤규진이 학회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송다희를 집으로 초대했다. 송다희는 윤재석이 집에서 저녁을 해주겠다는 말에 긴장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생필품을 챙기기도 했다. 윤재석은 그런 송다희가 사랑스럽다는 듯 놀리기도 했다.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함께 한 송다희와 윤재석에게 들통 위기가 찾아왔다. 뒷정리를 하던 중에 학회가 취소됐다며 갑작스럽게 윤규진이 집으로 돌아온 것. 송다희는 급히 화장실로 숨었지만 윤규진이 화장실에 가면서 위기가 이어졌고, 윤재석이 막무가내로 형을 말리면서 송다희는 신발도 신지 못하고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윤재석은 그런 송다희에게 신발을 가져다주기 위해서 따라 나섰다.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보며 웃었다. 윤재석은 맨발로 나간 송다희를 걱정하며 짝이 다른 신발을 신고 나왔다. 송다희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사랑스럽게 생각했고, 윤재석의 볼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자신도 놀라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윤재석은 그런 송다희의 행동을 귀엽게 생각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사돈에 연인이 된 송다희와 윤재석, 두 사람은 갈라선 송나희 윤규진과 다르게 알콩달콩 달달한 애정을 키워가고 있었다. 이제 막 비밀 연애를 시작해 더욱 사랑스러운 두 사람이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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