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호중's 급 치킨·힐링 DAY‥母벤져스, 장도연 '홀릭' (ft.이상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22 07: 57

김호중이 트바로티가 아닌 다이어트하는 다바로티로 변신한 가운데, 장도연이 센스있는 입담과 매력으로 모벤져스들을 홀릭시켰다. 
21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미우새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종국부터 박수홍, 임원희, 탁재훈, 이상민, 김희철 등이 수다에 빠졌다.

탁재훈은 김종국에게 갑자기 "운동신경이 좋아, 콤플렉스가 있어 운동하는거 아니냐"며 자극, 김종국은 "꼭 별것도 없으면서 얘기해, 지지리 아무것도 없는 남자들이 이런다"면서 "콤플렉스 전혀없다"며 발끈했다.  
탁재훈은 계속해서 "예전에 나한테 쥐뿔도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갑자기 말을 꺼냈고, 김종국은 "형은 나한테 마누라가 도망갈 거라 하지 않았냐, 앙금 남았는지 몰랐다"며 당황했다.옆에 있던 이상민은 "실제로 재훈이 형이 싸움은 종국이가 나한테 진다고 했다"고 했고, 김종국은 탁재훈에게 "왜 그런 얘길 했냐"면서 "발이 다쳐도 형을 죽일 수 있다"고 도발했다. 탁재훈은 "무슨 소리냐, 난 건강히 살아있다"며 움찔해 웃음을 안겼다. 
새로운 '미우새' 아들로 김호중이 등장했다. 방금 뛰쳐나간 듯 정리안 된 침대와 주방 한 켠에 분리수거와 싱크대 가득 채운 지난 식사의 흔적들이 눈길을 끌었다. 미우새 최초 숙소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지만 깔끔, 정리와는 거리가 먼 미우새였다. 
트바로니 김호중은 눈 뜨자마자 게임을 시작했고, 두부와 김치로 아침을 식사했다. 하지만 2키로가 찐 신기한 광경이 그려졌다. 
김호중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치팅데이, 오늘하면 안 될까?"라며 부탁했다. 이미 2키로가 쪘음에도 모처럼 쉬는 날이라며 식욕이 더욱 폭발했다. 헬스 트레이너에게 허락을 받은 듯 김호중은 미소를 짓더니 바로 냉장고를 열어 치팅데이를 준비했다. 먼저 만두부터 양을 늘린 김호중은 쫄면도 함께 조리했다. 
급 치팅DAY를 연 김호중, 환상적인 맛을 음미하며 먹방에 빠졌다.  제대로 힐링 먹방을 즐겼지만 설거지는 바로 패스해 폭소하게 했다.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듯한 김호중은 갑자기 나온 홈쇼핑 굴비에 "굴비는 먹을 수 있겠다"며 확고한 굴비취향을 보였다. 그러면서 홀린 듯 홈쇼핑 번호를 급하게 누르며 주문했다. 하지만 이내 홈쇼핑이 끝났고 김호중은 "끝났나?"라며 허무해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트롯돌인 3인조가 모였다. 안성훈과 영기가 집에 도착한 것이다. 김호중은 도착한 형들에게 "밥먹으러 가자"고 했고,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형들에게 "나 오늘 치팅데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치킨집에 도착한 세 사람, 김호중은 "끝판왕"이라면서 치킨냄새에도 황홀해했다. 
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으로 치킨은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 김호중은 치킨용 무를 맛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호중은 강냉이로 쉼없이 먹었으나 MC들은 "차라리 치킨을 먹지"라 말해 폭소를 안겼다. 김호중은 결국 "밥을 시키자"고 했고, 홍선영이 말한 뚱보균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진짜 뚱보균에 대해 MC들도 궁금해했고 비만 세균인 '퍼미큐테스'라는 뚱보균에 대해 알게 되곤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도연이 출연했다. 개인기가 없다는 그녀는 "올해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있으시라고 기 한 번 쏴드리겠다"며 특유의 퍼포먼스로 폭소를 안겼다.  母들은 장도연을 실물로 보며 "얼굴이 많이 작다, 실물이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고, 장도연은 "쉐딩으로 많이 쳤다. 실물이 예쁘단건 소문좀 내달라"며 능청스러운 맨트로 폭소를 안겼다. 
서장훈은 "어머니들이 그냥 말하지 않아, 너무 마음 설레게 한다"며 걱정하자 장도연은 "그럼 저는 가짜겠냐"며 이를 받아쳤다. 신동엽은 "어머님들 어장관리하는 사람 처음본다"며 신기해했고, 맘심킬러가 된 장도연을 보며 母들은 "왜 이제 나오셨냐, 예쁘고 재밌는 며느리"라며 장도연에게 단단히 홀릭됐다. 
또한 토익점수가 무려 905점이라는 장도연은 "10년 넘은 점수, 그 당시 9백 넘는 고득점자들이 없어, 그때 방송이 없어 떠들고 다니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만점자가 많이 나와 부끄럽지만 아직도 제 입으로 얘기하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母들은 "이렇게 예쁘고 똑똑하고 재미있는 며느리"라면서 홀릭됐다. 
특히 박수홍母는 "나이 맞으면 나도 들이대고 싶어, 우리아들 미안해서 안 된다"고 했고 장도연은 "남자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 미성년자 위 환갑 아래면 오케이"라면서 마음만 맞으면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신동엽은 장도연에게 연예인 대시받은 적 있는지 질문, 장도연은 "제 입으로 말하고 다닌다, 자기 PR시대"라면서 "묘한 매력을 좋아하는 사람, 간혹가다 한 명씩 나와, 장르로 가수도 연기 쪽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