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2023년까지 재계약을 추진중이다.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년 더 동행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발롱도르, 피치치 트로피(득점왕)를 6번이나 거머쥐었다. 세계 최고 축구 선수로 눈부신 커리어를 쌓았다.
라 마시아 출신인 메시는 2005년 프로 입문 후 바르셀로나와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이번 시즌 공식 33경기에서 26골-18도움을 기록, 위용을 뽐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재개된 리그에서도 펄펄 날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는 득점왕에 6차례 올랐다.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새로운 계약 조건은 2년(1년에 1년 연장 옵션)이다. 단, 메시에게 언제든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부친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아직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
메시는 우선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카는 "일단 메시는 2023년 다시 계약에 대해 고민할 가능성이 높다. 그 때 바르셀로나 잔류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면서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큰 어려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