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 스트라이크를 꽂은 영화 ‘야구소녀’ 측이 배우 이주영과 이준혁의 ‘직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야구소녀’(감독 최윤태,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배급 싸이더스・찬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야구소녀’의 직구 인터뷰는 영화 속에서 뜨거운 사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이주영과 이준혁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주영은 자신이 맡은 주수인 캐릭터와 매력에 대해 “한결같은 인물인 것 같아요. ‘저 아이가 저렇게 가는 게 맞나? 저 아이를 만류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응원하고 싶게 하는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뚝심이 있는 것 같고, 어떤 작은 히어로 같은 느낌이 있다”고 주수인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이준혁은 ‘야구소녀’의 관전 포인트로 “생각보다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예요. 자연스럽게 누군가의 꿈을 좇다 보면 나도 모르게 조금 기운이 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야구소녀’는 꿈 앞에 좌절했던, 또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의 마지막은 “꿈을 향해 달리는 세상의 모든 주수인에게”라고 전하는 메시지였고, 두 배우는 진심의 마음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주영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살아도 된다, 남들 눈치 보거나, 남들이 가는 길로 가거나, 내가 스스로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의심하기 보다는 조금은 그렇게 가도 된다”라고 전하며 좋아하는 야구를 하기 위해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꿈을 포기하지 않은 주수인의 마음으로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넸다.
이준혁 또한 “사실 세상의 모든 주수인들은 여기 있는 사람 모두이기도 하죠. 저이기도 하고. 다들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부딪히고 있으니까 옆사람한테 따뜻한 말 한 마디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조금 더 하루를 본인 하고 싶은 길로 잘 쫓아가 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하며 응원했다.
이처럼 ‘야구소녀’는 꿈을 가졌던, 꿈을 향해 달리는 모두를 응원하는 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젠 제 자신을 좀 믿어보려고요. 그리고 좀더 단단해지겠습니다”(@oori****), “누군가 권장하는 ‘힘내자’라는 말로는 오롯이 전달되지 않는 어떤 마음. 그러니까 지금도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파이팅’”(@moo****), “직구든 너클볼이든 계속 우직하게 던지기. 내가 던진 공들로 누군가가 변한다는 것 기억하기”(@joyyang****)까지 SNS에서 ‘야구소녀'를 향한 진심을 담은 리뷰가 쏟아지고 있어 입소문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입소문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야구소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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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싸이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