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릿마리 여기 있다'가 이달 25일 개봉을 알리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릿마리 여기 있다'(감독 투바 노보트니, 수입배급 kth)는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여자 브릿마리가 집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겪게 되는 특별한 일상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영화는 스웨덴의 아카데미라 불리우는 굴드바게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빛나는 페르닐라 아우구스트가 인생의 고비를 겪고 난 뒤 변화하는 여인 브릿마리로 완벽히 분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해외 개봉 당시 ‘영화는 예상치 못하게 우리를 놀라게 하고, 예상치 못한 만족을 준다’(We Are Movie Geeks), ‘이 영화를 성공으로 이끈 1등 공신은, 단연 완벽한 브릿마리를 연기한 페르닐라 아우구스트다’(KDHX/St. Louis), ‘필굿 무비로서의 확고한 정체성과 심플한 메시지로 무장한 영화’(San Francisco Chronicle), ‘감독은 시종일관 톡톡튀는 캐릭터를 구축해내는 데 성공했다’(RogerEbert.com),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드는 영화다’(New York Times) 등 호평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따스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옅은 미소를 띤 채 한 곳을 응시하는 브릿마리의 표정에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와 브릿마리가 어떤 관계로 흐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결코 늦은 때란 없다’란 카피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브릿마리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예고편을 보면 브릿마리의 평범했던 일상과 함께 그녀가 낯선 곳으로 떠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 주부로, 아내로, 자신보다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았던 그녀는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 번도 집 밖의 일상은 생각해본 적 없던 브릿마리에게 낯선 곳은 신선한 충격을 안기고, 전혀 달라진 일상에 브릿마리 삶 또한 변화하기 시작한다. 지금껏 가보지 않은 곳, 해보지 않은 일, 만나지 않았던 사람들을 겪으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브릿마리가 펼쳐 보일 새로운 일상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필람무비로 각광받고 있다.
따스한 메시지와 희망어린 스토리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영화 '브릿마리 여기 있다'는 6월 25일 국내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