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김유지 커플이 변함없는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면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정준은 개인 SNS에 "나들이~~~^^ #사진찍을때만마스크안씀"라며 김유지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셀카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준과 김유지는 푸른빛의 호숫가를 배경으로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 블랙 모자로 트윈룩을 선보이거나 행복해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유지는 "꽥꽥"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정준의 '럽스타그램'을 좋아했다.
사실 정준은 개인 SNS에 김유지와의 근황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13일에는 한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찍은 뒷모습 사진을 공개, "봉구 밥 배달~~~^^ 덥다 ㅋㅋ #포토바이유지"라고 덧붙이면서 김유지와 쇼핑한 사실을 시사했다.
특히 정준은 자신의 셀카 속에 김유지가 등장하지 않으면 '#포토바이유지'라는 해시태그로 김유지와 항상 붙어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4월에도 정준은 "산을 좋아 하는 준 그리고 유지~~^^ #행복 #감사 이젠 마스크가 필수품"이라며 김유지와 사랑 넘치는 '럽스타그램'을 선보였다.
앞서 정준과 김유지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사상 최단 기간 여행 데이트에 나서는가하면, 초고속 재회를 하면서 '역대급 커플'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정준, 김유지 커플은 계획에 없었던 여행 중 '연애의 맛' 제작진에게 "카메라 놓고 다 가시면 안 되냐"고 조심스럽게 요청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돌직구 커플'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연애의 맛' 제작진 역시 굉장히 놀랐다고.
이외에도 '연애의 맛 시즌3' 출연 당시 정준은 김유지에게 "평생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진한 키스를 나눠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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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