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 탈출이 절실한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까.
토트넘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을 안방으로 초대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손흥민,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바인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무승부에 만족했다.
웨스트햄전은 변화가 감지된다. 델리 알리가 인종차별 징계서 돌아온다. 무릎 부상으로 제외됐던 루카스 모우라도 50% 정도 몸 상태를 회복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맨유전과 마찬가지로 좌측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케인과 베르바인도 자리를 지켰다. 맨유전에 부진했던 에릭 라멜라가 밀려난 2선 중앙엔 알리가 위치할 전망이다.
미드필드와 수비진도 맨유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딱 한 자리가 바뀌었다. 후반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던 에릭 다이어 대신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뒷마당을 꿰찼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