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사부일체' 엄정화 "집 공개, 부담 있었지만 추억 의미 깊어" (인터뷰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22 12: 55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집사부일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 등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 과정에서 방송 최초로 엄정화의 집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탄수화물과 당 없이 식사하는 '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을 밝히는가 하면,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쌀 대신 곤약으로 만든 떡과 김밥 등의 식사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엄정화는 시간이 날 때마다 요가하는 부지런한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엄정화는 22일 OSEN에 "시청자 분들과 예전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오랜만에 예전 곡들을 들으며 '집사부일체' 팀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무엇보다 그는 '집 공개'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다만 그는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다"며 "많은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곳이 집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집사부일체' 방송 말미에는 엄정화의 실제 친구인 방송인 홍진경이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던 터. 홍진경은 엄정화에 대해 "카메라 불꺼졌을 때 더 사람이 좋다. 착해서 걱정되는 좋은 사람이다. 한결같다"고 평했다. 
이에 엄정화 또한 홍진경에게 "나보다 더 나를 믿고 지지해줘서 정말 소중하다"며 "언제나 같이 함께하는 친구가 되어주겠다, 항상 너무 고맙다. 인생에서 친구가 빠질 수 없다"고 화답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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