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재연배우로 남으라고..생각은 하고 말씀하신거죠?" 악플 일침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22 14: 15

배우 김하영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하영은 22일 자신의 SNS에 "서프라이즈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제가 시험삼아 초반에 맡게 된겁니다. 자리잡힐 때까지"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의 대표 출연작인 MBC '서프라이즈'가 최근 변화를 꾀한 가운데 MC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김하영에 일부 네티즌이 도 넘는 악플을 보내자 김하영이 직접 입을 연 것.

이어 김하영은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오래출연하고 얼굴 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 것뿐!!"이라면서 "근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거냐 재연배우로 남아라.(이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신거죠?) 온갖 비난글들. 저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못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서프라이즈픽 mc 바꿔달라고 말씀드린 상황이예요!"라고 전했다.
"저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뿐입니다.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개씩 촬영하기 힘들어요. 응원은 못해줄 망정. 그래도 당분간은 서프라이즈픽에서 내 얼굴 봐야할껄"이라고 덧붙이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김하영을 향한 응원글들을 이어지자 김하영은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다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서프라이즈도 새로운 시도, 저에게도 새로운 시도,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않고 변화해보려는 노력들입니다. 어색하고 불편하실수도 있지만, 새로운 구성으로 다가가는 서프라이즈를 응원해주세요"라고 당부를 전했다.
- 다음은 김하영 글 전문
서프라이즈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제가 시험삼아 초반에 맡게 된겁니다.
자리잡힐때까지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오래출연하고
얼굴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것뿐!!
근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거냐
재연배우로 남아라.(이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신거죠?)
온갖 비난글들
저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못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서프라이즈픽 mc 바꿔달라고 말씀드린상황이예요!
저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뿐입니다.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개씩 촬영하기 힘들어요.
응원은 못해줄 망정
그래도당분간은서프라이즈픽에서내얼굴봐야할껄
**2차 전문
응원감사해요
서프라이즈도 새로운 시도,
저에게도 새로운 시도,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않고 변화해보려는 노력들입니다.
어색하고 불편하실수도 있지만,
새로운 구성으로 다가가는 서프라이즈를
응원해주세요
사실 밤낮으로 고생하는 서프라이즈 제작진들,
안바뀌면 진부하다하고
바뀌면 왜 바꿨냐고하니
제일 속상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라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nyc@osen.co.kr
[사진] 김하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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