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빠 됐어요"..류승범, ♥︎화가 예비 아내와 만들어갈 '배우 인생'[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22 16: 19

 외국인 예비 아내(31)와 결혼을 앞둔 배우 류승범(41)이 식전에 먼저 아빠가 됐다.
류승범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OSEN에 “류승범이 지난주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라며 “아내가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류승범은 기쁜 마음으로 가족의 곁을 지키고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달 11일 OSEN 단독 보도로 류승범이 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이며 아내의 태교와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던 바. 

류승범 SNS

류승범 SNS
류승범이 예비 아빠로서 2세의 태교에도 남다른 신경을 쏟았기에, 예비 아내의 출산은 그간의 발자취에서도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류승범의 아내가 될 예비 신부는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로, 류승범의 나이보다 10세 연하다.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인 류승범의 아내는 예술가로서 배우인 류승범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한다.
류승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에 대해 소개하며 “제 여자친구가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다”라며 “(그녀 덕분에)제가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류승범 SNS
그가 이달 초 SNS를 개설한 이유는 자신의 결혼 및 2세 소식을 직접 전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예술 및 패션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류승범의 출산과 결혼 소식에 수많은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감독 류승완, 2000)로 데뷔한 류승범은 ‘부당거래’(감독 류승완, 2010)로 2011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으로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 2015) 이후 4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남편이자, 아빠가 된 류승범이 인생 2막에 들어선 가운데 앞으로 어떤 작품들로 자신의 필로그래피를 채워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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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승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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