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선호 포지션은 중앙이 아닌 측면"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부진하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라고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서 AC 밀란과 4강 2차전(0-0)과 나폴리와 결승전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펼쳤다. 곤잘로 이과인을 대신해 중앙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의 침묵이 컸다.
호날두는 밀란전서 페널티킥을 포함해서 총 9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결승전서도 나폴리를 상대로 3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코파 이탈리아에 대해 사리 감독은 "우승을 놓츠는 것은 항상 고통스럽지만 좌절해서는 안 된다. 70일 동안 공백기가 있으면 힘들 수 밖에 없다"라고 선수들을 옹호했다.
중앙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 사리 감독은 "이과인의 부상으로 호날두를 기용하는 것이다. 그는 더 넒은 공간(측면)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그의 선호 포지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리 감독은 "호날두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개인적으로 그가 최대한 빨리 우리가 아는 환상적인 선수로 돌아오길 바란다. 다만 지금은 신체적으로 최정상이 아닌 것"이라고 강조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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