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Left & Right', 좌우명 삼을만한 문구 많아..두번째 들었을 땐 소름"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6.22 16: 37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멤버 에스쿱스가 신곡 'Left & Right' 가사를 만족해했다.
22일 오후 세븐틴은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븐틴 총괄 리더 에스쿱스는 "9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 긴 공백기인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다. 한 곡 한 곡 모두 다 의미가 있다. 좋은 곡들로만 많은 앨범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앨범을 통해서 많은 청춘들이 위로와 응원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 에스쿱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또한 세븐틴은 '헹가래'를 '청춘의 여정'이라고 정의하면서 "꿈꾸고 도전하면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모든 과정이 여정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번 앨범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미니 7집 앨범 자체가 '청춘의 여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븐틴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세븐틴이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는 세 번째 정규앨범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힘찬 에너지를 담은 신보다. 어디로 가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와 끊임없는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위로 오르겠다는 의지를 '헹가래'에 비유해 위트 있게 표현했다고.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헹가래'를 통해 갈림길에 서서 고민하는 청춘들의 아픔을 표현하기보다는 세븐틴만의 발상으로 그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응원하고, 열정적인 에너지로 스며들게 하며 명랑하고 톡톡 튀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틴의 이번 타이틀곡은 'Left & Right'다.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하여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Left & Right'는 세븐틴 멤버 우지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 버논도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진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세븐틴은 'Fearless', '좋겠다', 'My My', '어른 아이', '같이 가요' 총 6개 트랙으로 웰메이트 앨범을 탄생시켰다. 세븐틴만의 청춘 나래도 예고된 셈. 
세븐틴은 "고민이 많고 항상 선택의 길에 서있는 청춘들에게 긍정적으로 '힘차게 나가자'라고 응원하는 곡이다"고 'Left & Right'를 소개했다. 특히 세븐틴 승관은 "우지 형이 작업한 곡을 호시 형이 듣고 기분이 좋아서 '승관아 느낌이 왔다'고 하더라. 작업실 가서 들었는데 첫 부분이 나오자마자 흥얼거리고 바로 리듬을 타게 됐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그려지고 가사까지 더해지니까 청춘들에게 응원을 줄 수 있는 노래구나라고 생각했다"며 'Left & Right'를 처음 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세븐틴 호시와 에스쿱스 또한 "가사 속에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문구가 많다"면서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땐 솔직히 긴가민가했다. 안 해 본 장르였다. 두 번째 들었을 땐 소름이 돋았다.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22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를 발매한 뒤, 오후 7시에는 Mnet에서 '컴백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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