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강렬한 섹시美를 잠시 내려놓고, 여름에 딱 맞는 청량함을 더해 '청춘 아이돌'로 돌아왔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를 발매했다. 지난해 9월 세 번째 정규앨범 'An Ode'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헹가래'는 지난해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세븐틴의 힘찬 에너지를 담은 새 앨범이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세븐틴만의 긍정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것.
세븐틴의 새 앨범 '헹가래'는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높이 던져 올렸다 받았다 하는 동작을 표현하는 순우리말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 끊임없는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위로 오르겠다는 의지를 '헹가래'에 비유, 세븐틴만의 느낌으로 위트있게 표현했다.
특히 세븐틴은 '원조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답게 이번에도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 버논과 에스쿱스는 평소보다 더 비중을 높여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솔직 담백한 청춘의 이야기를 녹여내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고.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갈림길에 서서 고민하는 청춘들의 아픔을 표현하기보다는 세븐틴만의 발상으로 그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응원하고, 열정적인 에너지로 스며들게 하면서 톡톡 튀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세븐틴만의 다양한 색을 담아낸 '헹가래' 타이틀곡은 'Left & Right'다.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하여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곡으로 청춘들에게 긍정적으로 "두려움 없이 힘차게 나가자"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외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트랙이다.
세븐틴은 "잊지 말아야 해 출발선에 설 때 / 두 눈 부릅뜨고 고갤 들어 / 무릎 꿇고서 추진력을 얻고 나면 / 제일 먼저 Baby 앞서갈래", "레드 카펫 위를 뛰어 / 내일은 잘 나갈 거야 더 / 하물며 대기권을 / 뚫어" 가사로 세븐틴이 해석한 '청춘'의 의미를 극대화시켰다.
'Left & Right' 속 "우리에게 필요한 건 / 달콤한 내일이잖아 / 헹가래 하늘 향해 / 위로", "달리고 달려봐도 / 도대체 언제 앞지르냐고 / 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가사 역시 세븐틴이 앞으로 그려나갈 '청춘의 여정'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븐틴은 'Left & Right' 뮤직비디오 속 공사장과 차량 위, 옥상, 달리기 경주장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각양각색의 의상과 올 여름 유행을 선도할 패션 아이템, 헹가래를 한 듯 하늘을 향해 발사된 자동차 등의 장면도 'Left & Right' 뮤직비디오의 킬링 포인트.
이처럼 청춘들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시선을 세븐틴만의 매력으로 담아낸 '헹가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리는 청춘을 항상 응원하며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 있는 세븐틴이 'Left & Right'로 대중들에게 어떤 식의 힐링을 건넬지 기대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22일) 오후 7시 Mnet에서 '컴백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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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븐틴 'Left & Right' 뮤직비디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