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김호중, 밧줄로 꽁꽁! 배태랑팀 줄다리기 승리 견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2 23: 20

김호중이 줄다리기 경기에서 배태랑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2일에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태랑팀, 얼태랑팀의 체전 경기가 이어졌다. 
이날 배태랑팀, 얼태랑팀 모두 점심식사로 샐러드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지금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라며 "이 식단을 2개월 정도 하고 나면 주전부리나 이런 것보다 하루 하루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때 스텝들이 햄버거를 갖고 가자 정형돈은 "오디오팀 햄버거 먹는다"라고 소리쳤다. 현주엽은 선식을 연이어 2통을 마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단체전의 꽃,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1라운드는 배태랑팀의 완벽한 승리였다. 순식간에 끌려간 얼태랑팀은 영문을 몰라했다. 배태랑팀이 빠른 순발력으로 신호총이 울리자마자 바로 당겨서 승리한 것. 
2라운드 전 얼태랑팀은 "시작하자마자 바로 누워야 한다"라고 작전을 짰다. 배태랑팀의 김호중은 자신의 몸에 밧줄을 감으면서 혼자만의 작전을 펼쳐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2라운드가 시작돼자 얼태랑팀은 사력을 다해 당기기 시작했다. 마지막에 있던 김호중은 당황해 질질 끌려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2라운드는 얼태랑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방심하고 있던 배태랑팀 역시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김호중은 3라운드 전 또 한 번 몸에 밧줄을 칭칭 감았다. 1대1 동점인 상황. 양 팀은 신호총이 울리자마자 힘차게 당겼다. 하지만 얼태랑팀이 끌려가면서 최종 우승은 배태랑이 차지했다. 배태랑팀은 줄다리기를 통해 금메달 두 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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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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