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김호중VS노지훈, 이어달리기 마지막 주자 대결…김호중, 아쉽게 敗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3 08: 01

김호중과 노지훈이 이어달리기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22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태랑 팀의 김호중과 얼태랑팀의 노지훈이 이어달리기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는 배태랑팀과 얼태랑 팀의 400m 계주 경기가 펼쳐졌다. 양팀은 경기 전 상대팀에서 뛰지 않았으면 하는 멤버를 제외시켰다. 이로 인해 배태랑 팀에선 현주엽이 빠졌고 얼태랑 팀에선 허경환이 빠졌다.

1번 주자는 김용만과 봉중근, 2번주자는 정호영, 육중완 3번주자는 정형돈, 김수용, 4번 주자는 김호중, 노지훈이었다. 가장먼저 김용만과 봉중근이 출발선에 섰다. 봉중근은 빠르게 달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서 육중완이 배턴을 받았다. 정호영은 잰걸음으로 육중완을 따라 잡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정형돈과 김수용의 대결. 정형돈은 있는 힘껏 달렸다. 게다가 스탠드에 가리면서 두 사람의 경기가 보이지 않는 상황. 정형돈은 김수용의 뒤를 바짝 따라 붙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노지훈과 김호중의 대결.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해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에 김호중의 힘이 빠지면서 노지훈이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달리기는 얼태랑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배태랑 팀은 아쉽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위로했다. 마지막 이어달리기 경기의 승리로 '배태랑 체전' 최종 우승은 얼태랑 팀이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배태랑 팀의 몸무게 측정 결과 몸무게가 늘어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주엽이가 아까 선식을 두 통 먹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500g이 쪘고 이에 반해 김호중은 400g이 빠졌다. 김용만도 200g이 쪘다. 정호영, 안정환, 정형돈의 몸무게는 그대로였다. 정형돈은 "8시간을 운동했는데 어떻게 찔 수 있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정환은 "살을 빼고 나서 이 팀과 다시 한 번 붙고 싶다"라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나도 하체 좀 빼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배태랑 팀 멤버들은 얼태랑 팀 멤버들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며 우승을 축하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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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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