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출연했다.
올해로 51살이 됐다는 강주은은 “방송 활동은 이상하게 하게 됐다. 원래 목적이 아니었다. 살다 보니 예상치 못하는 상황이 생겨서 방송 활동까지 하게 됐다. 남편 최민수도 내 방송 활동응 응원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다”며 “남편과 결혼했을 때 본인이 내게 푹 빠져서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이 나를 자기만큼 사랑해주길 원했다. 과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최민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주은은 “결혼했을 때 남편이 연예인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 생활 속에서 내가 살아본 적이 없었다. 낯선 세계였다. 사람들 만날 때마다 ‘터프가이 최민수’, ‘강한 카리스마’ 라고 해주시는데, 맞는 표현이다”며 “나를 처음에 만나 3시간 만에 프러포즈한 사람이다. 그거 자체가 카리스마이고 남자다운 모습이었다. 많은 분들이 터프라는 걸 캐릭터로만 판단한다. 하지만 살다보니까 집 안에서의 모습은 대발이 그 자체였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