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통계업체, "손흥민-케인-알리-베르바인, 웨스트햄전 선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23 12: 32

손흥민(토트넘)이 웨스트햄전서 재개 후 첫 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첫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손흥민,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바인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오는 24일 웨스트햄과 리그 31라운드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고민에 직면했다. 주전 2선 공격수 델리 알리가 ‘인종차별' 징계서 돌아오고, 루카스 모우라도 컨디션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2선 3자리에 손흥민, 알리, 베르바인, 모우라, 지오바니 로 셀소, 에릭 라멜라 등을 놓고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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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손흥민을 4-2-3-1 전형의 좌측 윙어로 포함했다. 맨유전에 뛰었던 포지션과 같은 위치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 인종차별 징계서 돌아온 델리 알리가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맨유전서 원더골을 작렬했던 베르바인이 우측면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맨유전 중원을 책임졌던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가 웨스트햄전에도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백포 라인은 변화가 예상된다. 폴 포그바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맨유전 무승부의 장본인이 된 에릭 다이어의 자리를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꿰찼다. 맨유전 선발로 나섰던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에, 위고 요리스 등은 재출격할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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