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죄를 세계관으로 투영한 독보적 스토리텔링..‘안녕, 낯선시간’ 기대 이유(종합)[Oh!쎈 레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6.23 14: 11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음악의 단적인 사운드의 가치를 넘어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CIX는 오는 30일 세 번째 EP앨범 ‘안녕, 낯선시간’ 발매를 앞두고 각 멤버들에게 투영된 독창적인 콘셉트와 심오한 앨범 스토리텔링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먼저 멤버들의 콘셉트를 ‘죄’로 매듭한 CIX는 인류의 가장 근본적인 주제를 차용하여 음악의 가치를 넘어선 문화적 교류의 창을 열고 있다. 단순히 음악의 사운드만이 아닌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궁극적 메시지를 통한 더욱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세 번째 앨범에서는 ‘불의 지옥’ BX, ‘물의 지옥’ 현석, ‘사막 지옥’ 승훈, ‘얼음 지옥’ 배진영, ‘나무 지옥’ 용희까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지옥을 각 콘셉트로 삼아 티저 영상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퀄리티로 그야말로 '작품'을 선보였다. 이는 ‘HELLO’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부터 이어지는 내용으로, 멤버별 각 키워드가 뮤직비디오에 복선처럼 녹아있다.
뮤직비디오 속에 녹아 있는 배경과 오브제도 세계관과 깊은 연계성이 부여되어 있으며, 자유롭지 못한 외로움 혹은 상처입은 젊은 영혼을 표현하며 전작의 스토리를 일관성있게 이어오고 있다. 또한, 시편의 구절을 인용하여 곡은 물론이고 멤버의 콘셉팅과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방대한 작품들이 마치 한편의 대작 소설을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CIX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자체적으로 세계관 분석, 설명하는 소셜 계정들이 활발하게 급증하게 만들기도 하며 최종적으로 ‘HELLO’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안녕, 낯선시간’을 통해 또 어떤 역대급 작품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두드릴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CIX의 세 번째 EP앨범 ‘안녕, 낯선시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C9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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