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여신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문가영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3일 OSEN에 “문가영이 드라마 ‘여신강림’ 주인공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문가영은 차은우와 호흡을 맞춘다.
문가영이 제안 받은 인물은 ‘여신강림’의 여주인공 임주경이다. 고등학교 2학년생인데 화장 전후가 극명하게 갈리는 초긍정 발랄한 소녀다. 1996년생인 그로서는 오랜만에 교복을 입게 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여신강림’은 외모에 고민이 많았던 여주인공이 중학교 졸업 후 방학 동안 패션, 메이크업 잡지를 섭렵하며 외모 변신에 성공한 이후 고등학교에 올라와 수호와 서준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을 그린다.
'왕은 사랑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상협PD가 연출을 맡은 걸로 알려졌으며 '막돼먹은 영애씨' 이시은 작가가 펜을 들었다. tvN 하반기 라인업에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문가영은 ‘왕가네 식구들’,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에서 활약했다.
열애설 상대였던 우도환과 같이 찍은 MBC ’위대한 유혹자’로는 201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월화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탔다. 최근에는 ‘그 남자의 기억법’을 마치고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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