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곽동연, 김풍이 '아이엠샘'의 알바생으로 투입됐다.
23일에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안정환의 부재를 대신해 5일차에는 김풍, 6일차에는 정호영, 곽동연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투입됐다.
이날 김풍은 안정적으로 장사를 도와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김풍은 파마산 치즈를 일일히 갈아내는 걸 보고 "믹서기로 해도 될 것 같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김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명을 전달해준 사절단이 된 느낌이었다. 1세기 정도 뒤쳐진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차 장사를 마무리한 멤버들은 라면을 끓여먹기로 했다. 김풍을 라면을 마늘을 볶고 장사하다가 남은 오징어 다리를 넣었다. 이어 남은 새우도 국물용으로 넣어 김풍표 해물 자투리 라면을 만들어냈다.
김풍은 "화덕에서 장작냄새가 나니까 놀러온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라면을 맛 본 윤두준은 "라면 맛이 예술이다. 내가 먹은 라면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라고 말했다. 샘킴은 "풍이가 이걸 끓이러 왔다.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풍은 멤버들에게 라면 3개를 끓이겠다고 말하고 5개를 끓이는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차 '아이 엠 샘'의 배슐러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었다. 이혜정은 "맛있다. 건강한 음식을 먹은 느낌이다"라며 "피자가 맛있긴 하지만 치즈가 좀 적게 들어간 느낌이다. 입 안에 감도는 풍부함이 좀 아쉽다"라며 별 2개를 줬다.
배슐러의 별 10개를 돌파하자 멤버들은 홍삼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5일차의 매출은 68만원이고 순수익은 21만 217원이었다. 샘킴은 "정환이 형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내일도 이렇게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6일 차에는 곽동연과 정호영 셰프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다. 윤두준은 "동연이와 세운이 같은 학교라는 얘기가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정세운은 "다른 과여서 몰랐던 것 같다. 나는 실용음악과다"라고 말했다. 이에 곽동연은 "나도 실용음악과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세운은 "2학년 때 전학을 왔다"라고 말했다. 곽동연은 "2학년때 한창 활동할 때라 자주 보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아이 엠 샘' 멤버들은 최고 매출액 달성에 도전했다. 곽동연은 윤두준을 도와서 피자 치즈를 준비했다. 윤두준은 "오늘 동연이 덕분에 내 일을 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동연은 정세운을 도와 바질을 다듬었다. 정세운은 "평소에 요리를 잘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곽동연은 "자취를 해서 자주 해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운은 "배달을 많이 시켜먹나"라고 물었다. 이에 곽동연은 "정말 많이 시켜 먹는다"라고 이야기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안정환에게 전화가 왔다. 안정환은 "동연이가 왔다는 얘기 들었다"라고 말했다. 곽동연은 안정환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서 정호영도 안정환에게 "왔더니 샘킴 셰프가 자꾸 메뉴를 늘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윤두준이 구운 피자를 시식했다. 곽동연은 윤두준이 만들었다는 것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이런 가게가 진짜 있었으면 좋겠다. 매일 시켜 먹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비오는 날씨에 주말까지 겹치면서 주문이 밀리기 시작했고 윤두준은 피자 재료까지 상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배달해서 먹힐까'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