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호골? 오프사이드로 무효…토트넘 전반전 0-0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6.24 05: 05

손흥민(28, 토트넘)이 시즌 10호골이 오프사이드에 무산됐다. 
토트넘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전반 45분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0-0으로 비겼다.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지 못해 10호골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4-2-3-1의 토트넘은 해리 케인 원톱에 손흥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서 골을 노렸다. 로셀소와 시소코의 중원에 데이비스,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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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79%의 토트넘은 미드필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좀처럼 선제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21분 모우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0분 케인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까지 연결했다. 수비수의 강력한 견제에 밀린 케인의 슛은 빗나갔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케인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좋은 호흡을 보였다. 하지만 웨스트햄 수비숫자가 많아 공격은 쉽게 전개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한 번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5분 좌측면의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손흥민의 골도 인정되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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