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와 수확한 햇감자로 감자전을 만들어 저녁까지, 대장금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이영애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햇감자 수확했어요~ 모두들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영애의 쌍둥이 남매 승권, 승빈이 밭에서 열심히 감자를 캐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쌍둥이 남매가 폭풍 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이영애는 “밭에서 방금 수확한 호박과 감자로 늦은 저녁”이라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올렸다.
이영애는 먼저 감자전을 부치는 동영상을 공개해 보는 이의 군침을 돌게 한 것에 이어 가족과의 저녁 식사 상차림을 선보였다.
저녁 식사에는 수확한 감자와 호박으로 만든 전과 감자를 넣어 만든 장조림, 김치찜, 된장국 등 소박하지만 맛깔나는 한 상을 차렸다. 쌍둥이 남매가 엄마 이영애가 만들어준 요리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도 살짝 담겨 있다.
앞서 이영애는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요리와 의술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서장금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바.
극 중 절대미각을 자랑했던 대장금을 연기했던 이영애가 실제도 놀라운 요리실력을 갖고 있었다.
지난해 SBS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출연했을 때 멤버들을 위해 텃밭에서 구한 재료들로 손수 식사를 준비했다. 이영애는 배추전과 굴 배춧국, 무나물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했다.
당시 멤버들은 “진짜 너무 맛있다”, “이게 무슨 호사야”라고 이영애의 요리 실력에 감탄사를 쏟아낼 정도로 이영애는 대장금 캐릭터와 같은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이후 개인 SNS을 개설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이영애. 이번에 직접 만든 요리를 처음 공개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영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