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ON 트롯' 김동한, 리틀 남진 등극..편도선 수술했는데 이 정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6.24 10: 24

가수 김동한이 ‘트로트 황제’ 남진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김동한은 23일 방송한 SBS플러스 ‘내게 ON 트롯’에서 남진의 히트곡 ‘나야 나’로 팔색조 매력을선사했다.
이날 무대에서 김동한은 “처음해보는 장르라 정말 긴장된다. 이 무대를 통해 성장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대에 올랐지만 시작과 동시에 트롯댄스로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만능돌’이라는 타이틀답게 남진의 젊은 시절이 떠오르게 할 정도로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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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완벽한 무대매너 뿐만 아니라 검은색 셔츠와 바지에 흰색 재킷을 입고 정열을 상징하는 붉은 색 꽃을 왼쪽 가슴에 포인트로 매치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열정적인 댄스와 여유있는 제스처와 표정까지 선보이며 ‘신흥 트로트 막내미’를 뽐내 선배가수들에게도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동한은 “편도선 제거 수술 후 펼친 첫 무대”라며 “수술한 지 한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의미가 있다”며 이날 무대가 얼마나 뜻깊은지를 고백했으며, 선배 가수 토니안은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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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게 ON 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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