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의 새 앨범 ‘사랑했던 날부터 이별했던 날까지’ 가 오늘 발매된다.
오왠은 2016년 5월 데뷔 후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1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미니앨범 6장의 싱글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정규 1집 ‘룸오(ROOM O)’ 발매 후 OST 참여와 콜라보 음원 작업으로 쉼 없는 창작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앨범은 3번째 미니앨범(EP)으로 앨범 타이틀은 ‘사랑했던 날부터 이별했던 날까지’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오왠만의 스타일로 담담히 풀어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붙잡을 수가 없잖아’ 외에 ‘Love You’’ ‘같은 사람’ 그리고 지난 3월 선 공개된 ‘Lonely’까지 4곡으로 채워졌다.
첫번째 곡 ‘Love You’는 이미 편안해진 감정에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보며 내 사랑의 감정은 변함이 없다는 가사의 노래로 오왠의 매력적인 가성이 돋보이는 인디 발라드다.
두번째 곡이자 타이틀곡인 ‘붙잡을 수가 없잖아’는 이별 후엔 되돌릴 수 없다는 노래로 오왠의 보컬로 시작되는 전형적인 오왠식 발라드다.
세번째 곡 ‘같은 사람’은 각자 다른 사람이지만 살다 보면 점점 같은 생각과 같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게 아닐까 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만든 노래로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신스록(Synth Rock) 스타일이다.
네번째 곡 ‘Lonely’는 가끔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함께하는 따뜻한 웃음의 날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노래로 외로움에 대한 가사지만 밝은 감성으로 그 외로움을 덮어준다.
첫 앨범 준비할 때처럼 즐겁게 곡 작업하고 녹음했다는 오왠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3번째 미니앨범 ‘사랑했던 날부터 이별했던 날까지’는 24일 오후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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