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내가 좋다던 구혜선, 46.7kg 인증..다이어트 고무줄 몸매 화제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6.24 13: 46

“살찐 내가 좋아”라고 자기애를 폭발했던 구혜선이 살빠진 미모로 더욱 자존감을 높였다.
구혜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6(kg) 진입 하였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체중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에는 46.7kg이 찍혀 있어 눈길을 끈다. 
몸무게가 인증하듯 구혜선은 살빠진 미모로 왕년의 얼짱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잡티 하나 없이 뽀얀 우윳빛깔 피부에 초롱초롱한 눈빛, 인형 비주얼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4월 구혜선은 두 번째 초대전 ‘다시 또 다시-항해’를 열며 11kg이나 빠졌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로도 다이어트를 꾸준히 한 듯 40kg대 후반의 몸무게를 인증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지난 2018년 7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화 그리고 나, 감독 구혜선을 말하다'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살이 많이 쪄서 기사도 많이 나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겨울에도 춥지가 않고 열이 많아지는 것을 느낄 때, 나의 실제적인 몸의 변화를 체감할 때가 '나이가 드는구나' 싶은 것 같다. 배우를 하면서 내가 늙어간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에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가 몰라보게 살이 오른 모습으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성형설에 임신설, 건강이 좋지 않아 부은 것 아니냐는 건강이상설까지 터졌다.
이에 구혜선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밥 많이 먹어서 살쪘어요. 십키로”라고 해명했다. 안재현과 불화를 겪으며 급속히 살찐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스스로는 “살찐 내가 좋아”라는 메시지를 SNS에 올리며 자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한별, 남상미 등과 얼짱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구혜선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2016년 5월 안재현과 결혼 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혔지만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은 이혼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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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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