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다나가 19년간 몸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후 OSEN에 "최근 다나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앞으로도 다나의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나는 지난 2000년 영화 '평화의 시대'에 출연해 연예계에 입문했고, 2001년 첫 솔로 앨범 '다나(Dana)'를 발매해 가수로 데뷔했다. 2005년에는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재데뷔했다. '한번 더, OK?' 'Dancer In The Rain' 'Boomera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나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0년부터 뮤지컬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다나는 '위대한 캣츠비 RE:BOOT' '로빈훗'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로 단독 예능에 도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다나는 근황을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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