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아이유x트와이스 꺾고 '쇼챔' 1위..엔플라잉x위키미키 컴백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6.24 19: 23

 아이즈원이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아이유, 백아연을 누르고 ‘쇼챔피언’ 1위에 올랐다.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 '환상동화'의 아이즈원이 6월 넷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신메뉴’ 스트레이키즈, ‘모어 앤 모어’ 트와이스, ‘썸 타긴 뭘 타’ 백아연, ‘에잇’, 아이유를 꺾고 챔피언송에 등극했다. 
아이즈원 예나는 “1등했어요. 우리가 트로피 받고 1위할 수 있었던 건 팬들 덕분이다. 많이 많이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말했고 위즈원, 아이즈원과 함께 걸어나가요. 위즈원 덕에 또 한 번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일곱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5인조로 돌아온 엔플라잉의 컴백 무대가 돋보였다. ‘플라워 판타지’로 포문을 열고 타이틀곡 ‘아 진짜요.’로 닫은 것. 신곡 ‘아 진짜요.’는 형식적인 소통보다는 진짜 속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가사에 담아 중독성을 더했다. 일상과 SNS 속에서 알 수 없는 씁쓸함과 공허함을 느껴 본 사람들에게는 공감송이다. 
위키미키도 더욱 업 된 틴크러시로 컴백했다. 위키미키는 한층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변신에 시도했는 중독성 강한 ‘웁시’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올여름을 강타할 서머송이 탄생했다. 
우주소녀의 매혹적인 날갯짓은 더욱 물이 올랐다. 이들의 신곡 ‘버터플라이’는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갯짓에 비유한 경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우주소녀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밝은 멜로디에 화려하고 풍성한 퍼포먼스가 환상 조화를 이룬다. 
크래비티의 청량한 매력은 업그레이드 됐다. 패기 넘치는 데뷔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면 후속곡 ‘클라우드 나인’으로는 청량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여름날의 환하고 밝은 매력을 그대로 담아낸 퍼포먼스에 산뜻하고 상큼한 멤버들의 비주얼은 매력적이었다.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음악 팬들을 홀렸던 신예 보이밴드 원위는 아쉬운 굿바이 무대를 꾸몄다. 이 곡는 시적인 가사에 짙은 감성을 리드미컬하게 담아내 신선함을 더했는데 레트로 복고 감성이 음악 팬들의 오감을 짜릿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WayV , 네이처 , 하현상 ,  보이스퍼 , 디원스 , 퍼플레인 , E'LAST , 어위크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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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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