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세계’ 선미가 사주의 ‘찐세계’를 경험했다.
24일 유튜브 ‘뮤플리’ 채널에는 ‘찐세계’ 네 번째 에피소드 “선미 신곡 1위 할까요? 이곳은 곧 성지가 됩니다”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선미와 친동생들은 보라색으로 옷을 맞춰 입고 나타났다. 선미는 왜 의상 코드가 이런지 궁금해했고, 알고보니 컴백을 앞둔 선미의 콘셉트에 맞춘 것이었다. 제작진도 보라색 티셔츠로 선미를 응원했다.
선미와 친동생들이 겪을 ‘찐세계’는 사주였다. 친동생들이 사주를 믿지 않는 반면, 선미는 “점 같은 거는 믿지 않고, 사주 명리학, 천궁도, 통계로 하는 것들은 참고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사주 찐’을 통해 선미의 신곡 ‘보라빛 밤’ 미래를 예측해보고자 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이는 작명가 박대희 씨였다. 박대희 씨는 작명적 관점에서 선미가 성대로 낳은 자식 ‘보라빛 밤’을 분석했다. 박대희 씨는 “보랏빛 밤은 수(水)의 기운을 갖고 태어났다. 팔색조 매력을 가졌는데 낮과 밤이 다르다. 밤에는 외로움을 탈 수 있다. 화려함이 필요하다. 골반을 튕긴다는가 해야 음양이 조화가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대희 씨는 “가사가 야하더라. 네 글자는 안정된 소리지만 발전이나 역동적인 건 3이 좋다. 네 글자는 좋지 않을 수 있는데, ‘보라빛 밤’은 세 글자로 들린다.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대희 씨는 ‘딥딥딥’, ‘아! 홀릭’을 새로운 곡 제목으로 추천했다.
친동생 이승동에 대해 박대희 씨는 “이름에 역마성이 있다. 무리하게 살지 않는다. 시작을 하지 않는다. 완전 아기다. 대신 스태미나가 좋다. 자식궁이 아주 좋다”고 말해 소름을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점성가 연주 씨가 등장했다. 연주 씨는 선미 신곡이 나오는 6월 29일 오후 6시 하늘의 태양과 달, 행성의 위치를 보고 운명을 점쳤다. 먼저 연주 씨는 “선미는 창조적인 사고를 가졌다. 이번 신곡도 느낌이 독특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주 씨는 “6월 29일 쯤에는 태양이 게자리에 들어간다. 에너지를 준다”며 “금성은 인기를 뜻한다. 엔터테인먼트 쪽에서는 굉장히 좋은 별이다”고 분석했다. 선미는 “녹화 전날 차트를 확인했는데, 너무 소름 돋게 맞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사주 유튜버 도화도르가 출연했다. 도화도르는 사주를 동물과 색깔로 분석해 ‘보라빛 밤’은 어떤 색, 어떤 동물인지 체크했다. 먼저 도화도르는 “사주에는 목화토금수라는 개념이 있다. 다섯 가지 중 하나를 타고 난다. 선미는 토인데, 토는 산과 밭으로 나뉘어 있다. 선미의 경우에는 산에 해당한다. 밑에 동물 중에서 선미는 호랑이에 해당한다. 산과 호랑이는 ‘무인일주’라고 하는데 노란색 호랑이로 칭한다. 호랑이의 특징이 자기 영역이 확고하다”고 설명했다.
도화도르는 “건강 중에 심장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고, 선미는 “심장 판막이 기형이다. 과호흡으로 쓰러졌을 때 병원에 가서 알았다. 문제는 없는데, 기형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특히 도화도르는 “보라빛 밤은 토끼다. 까만색 토끼다. 쥐, 말, 토끼, 닭이 있으면 도화살로 보는데, 이 네 가지 동물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있다. 좋게 말하면 향기가 진한 사람이다. 이성 관계가 끊이지 않는다. 치명적일 것”이라며 “선미의 사주 상으로는 7월보다 6월 활동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곡의 사주 상으로는 7월 활동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사주찐’을 경험한 이동은 “90% 정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승동은 “2% 정도 믿고자 한다. 신빙성이 떨어졌다”고 반대 성향을 보였다. 선미는 “100% 믿고 그런 건 아니지만 가야 할 길이 아리송할 때는 도움이 되는 힌트를 주는 느낌이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