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호시가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펼쳤다.
24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스페셜 MC 허지웅과 게스트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했다.
지상렬은 "요즘 빨간 채널을 하고 있다. 지상렬TV로 했는데 '구독안하면 지상렬'이라고 이름을 바꿨더니 인기가 많아졌다. 컨셉이 없는 게 특징이다"라며 "팬층이 균형적이어야 하는데 남자 팬층이 97%다. 여자는 3%인데 노사연 위주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세븐틴 호시는 "선주문양이 100만장을 넘어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라고 말했다. 호시의 춤을 본 지상렬은 "잠깐 봤는데 엑스레이가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호시는 본명이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호시는 "권순영이다. 호랑이의 시선이라는 뜻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희는 "류준열씨가 환경단체와 함께 플라스틱 섬에 갔더라. 나도 그 섬에 너무 가보고 싶었다. 숫자로 들으면 가늠이 안되니까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매번 유명한 사람들만 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희는 "나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다. 환경영화제에 직접 전화해서 홍보대사로 써달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박진희는 "목욕탕 스펀지가 일회용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1년을 써보니까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예전에 유명하지 않을 때 패션쇼에 갔는데 모든 기자들이 패셔니스타 사진을 찍더라. 그걸 보고 나도 언젠가 유명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때 그 패셔니스타가 공효진 언니였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내가 유일하게 못 입는 티가 크롭티다. 크롭티를 못 입겠다. 배가 너무 시렵다. 배에 가스가 차서 잘 못 입겠더라"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107kg까지 나간 적이 있었다. 귀에도 살이 찌고 목젖에도 살이 찐다. 귀가 들리지 않고 목젖도 자다가 넘어갈 때가 있다.
김나영은 "협동조합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다. 예를 들면 부모들끼리 50만원씩 내서 운영을 하는 어린이집이다. 선생님들이 월차를 내면 엄마, 아빠가 일일 아마로 수업도 진행한다. 아이들의 생활을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어린이집에서 별로 불리고 있다. 다들 별명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호시는 "연습생 때 회사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잘 돼야 하니까 멤버들에게 예민하게 대했다. 그때 너 같은 애들 때문에 팀이 망한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멤버들이 그 말로 나를 놀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희는 과거 고현정을 대신해 드라마 '리턴'에 중간 투입됐던 이야기를 꺼냈다. 박진희는 "'리턴'에 출연할 때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 하고 계셨다. 내가 유지할 수 있는 깜냥이 되는 지 고민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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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