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김나영이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스페셜 MC 허지웅과 게스트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한 가운데 박진희, 김나영이 환경보호와 기부 이야기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이날 김나영은 "너튜브가 45.5만이다. '입어만 볼게요'라는 코너가 있는데 매장에 가서 입어만 보는 코너다. 다들 대리만족을 느끼시더라"라며 "입어만 보다보니까 갖고 싶은 게 있다. 입어만 볼게요라고 했는데 사면 입어만 볼게요가 아니니까 머뭇거리게 된다. 정말 갖고 싶은 건 사서 숨어서 입거나 매장에 사람이 없을 때 가서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나영은 "수익을 모두 기부했다. 나는 시작하고 모든 수익을 공개하고 기부했다. 지금까지 1억 3천 정도 기부했다. 첫 기부가 미혼모 보호센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위탁모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그 기관이 마음에 많이 남았다. 그래서 첫 기부를 그 단체에 했다"라고 말했다.김나영은 "댓글이 주는 힘이 무척 크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희는 "류준열씨가 환경단체와 함께 플라스틱 섬에 갔더라. 나도 그 섬에 너무 가보고 싶었다. 숫자로 들으면 가늠이 안되니까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매번 유명한 사람들만 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희는 "나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다. 환경영화제에 직접 전화해서 홍보대사로 써달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박진희는 "목욕탕 스펀지가 일회용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1년을 써보니까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박진희는 "어린 나이에 환경에 열정과 패기가 넘쳤던 시기가 있었다"라며 "시냇물에 하수가 잘 못 흘러가는 걸 보고 신고했다. 어떻게 해결되는지까지 확인했다. 약속한 시간에 해결되지 않아서 신문고에 글을 올렸다. 나중에 공무원분에게 어떻게 된 건지 전화를 따로 주셨다"라고 말했다.
또, 김나영은 "SNS를 정말 좋아한다"라며 "시대에 맞는 SNS를 다 탔다. 소통을 좋아한다. 자다가 중간에 한 번 깨서 확인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나도 최근에 SNS를 시작했는데 하루종일 보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옆 사람과 소통을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소통이 되는 사람이랑 소통을 하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나영은 "나는 SNS사진을 찍으러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SNS는 틱톡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은 "팔로워 수가 잘 늘지 않더라. 잘하는 친구를 보니까 틱톡은 무조건 춤을 춰야하더라. 그래서 댄스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틱톡은 너무 열심히 추면 안된다. 대충 추는 듯 해야한다"라며 열정을 다해 춤을 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선글라스 챌린지를 시도했지만 코가 아닌 입에 걸려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세븐틴의 호시는 한 번에 성공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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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