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루카 로메로(마요르카)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웠다.
로메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19-2020 라리가 3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출장, 라리가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로메로는 마요르카가 0-2로 뒤진 후반 38분 바바 모하메드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15세 219일만에 라리가 무대를 밟은 로메로였다.
이로써 로메로는 라리가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39년 상송(셀타비고)이 보유했던 15세 255일이었다.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 로메로는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어 갈 미드필더로 각광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마요르카는 0-2로 레알에 패했다. 기성용은 명단에서 제외됐고 일본인 구보 다케후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세르히오 라모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