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무릎 수술을 마쳤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무릎 수술을 마치고 몸상태에 대해서 공개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23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번리와 경기 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맨시티 입장에서 리그도 리그지만 오는 8월에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비상이 떨어졌다.
아구에로는 8월에 예정된 레알과 UCL 16강 2차전에 맞춰 복귀하기 위해서 무릎 전문의인 라몬 쿠카트 박사를 찾아가 수술 일정을 잡았다.
앞서 아구에로의 아버지 리오넬 델 카스티요는 "수술 후 그는 5~6일 정도 바르셀로나에 머물렀다가 맨체스터로 돌아가 재활에 나설 것"이라면서 "그는 UCL 출전을 위해 지금 당장 수술을 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UCL 출전을 위해 쿠카트 박사의 집도 아래 무릎 수술을 마친 아구에로는 자신의 SNS에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나는 조만간 회복할 것이다. 쿠가트 박사와 그의 의료팀에 감사한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빠른 수술에도 아직 아구에로의 레알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영국 'BBC'는 "회복 기간이 6주라고 해도 8월 7일과 8일 사이 열리는 레알전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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