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10여 년의 세월도 비껴간 미모를 자랑했다.
황정음은 25일 개인 SNS에 "26살 정음이", "37살 정음이"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와 현재 필모그래피 속 황정음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먼저 '26살' 황정음의 모습에는 과거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속 프로필 컷이 담겼다. 이마를 덮은 앞머리와 애교 섞인 시선의 옆모습, 하트 풍선을 든 포즈 등이 앳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실제 황정음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대학생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던 터다.
이어 공개된 '37살' 황정음의 모습에는 현재 출연 중인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속 그의 모습이 담겼다. 날카로운 눈매와 붉은색 입술, 생활한복 차림에 올림머리 등이 한층 성숙한 매력을 더했다. '쌍갑포차'에서 황정음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꿈속 세상 '그승'으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월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에 11년의 시간을 두고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황정음의 모습이 팬들의 반가움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시간이 흘렀어도 분위기의 차이만 있을 뿐 변함없는 이목구비와 동안 미모가 감탄을 더했다.
황정음은 '쌍갑포차'에 이어 KBS 2TV 새 드라마 '그 놈이 그 놈이다'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황정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