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흥x삘로 가득 채운 스트레스 타파, 힐링 무대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26 00: 21

스트레스 타파 특집이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흥 넘치는 힐링 무대가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로 전북의 19살 김정아 신청자와 연결이 됐다. 고3 수험생인 김정아는 "학업 스트레스가 있다. 그중에 부모님과 갈등이 조금 있다. 잠을 18시간 자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자 이찬원은 "나는 부모님 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 역시 "18시간이나 자야 할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청자는 "공부 잘한다. 반에서 8, 9등 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반 학생이 16명이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사연자는 이찬원을 선택했고 '쓰리랑'을 신청했다.  이에 이찬원은 "전국의 수험생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겠다"며  을 머리로 깨트리려고 했지만 깨지지 않아 머리를 부여잡고 아파했다. 
붐은 고3 스트레스가 이렇게 센 거야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발로 박을 깨고 쓰리랑을 힘차게 불렀다. 
이어 인천의 팽지영 신청자와 연결됐고 신청자는 김희재를 선택했다. 신청자는 김희재에게 "사랑의 콜센타에 연결이 잘 안 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고김희재는 "모든 시청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제가 대신 미안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신청자는 "아니다. 우리 탓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바로 "사실 결혼을 했는데 외근이 잦은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현정의 멍을 신청했다. 김희재는 "시원하게 골반으로 스트레스 날려드리겠다"며 멍을 열창했고 중간에 영탁이 등장해  88점을 받았다. 이에 김성주는 "내 점수 돌려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천의 수미아님과 연결됐다. 신청자는 선별 진료소서 일하고 있다. 간호사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진료소에서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근무가 끝나면 땀으로 버벅이 된다"고 전하면서임영웅에게 '진달래꽃'을 부탁했다. 
임영웅은 83점을 받았고 "더운데 늘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마음을 전했다. 신청자는 "정말 스트레스가 날라가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전북의 무속인 전연석 신청자와 연결이 됐다. 무속인이라는 말에  붐은 "저희한테 전화가 올 지 알고 계셨냐"고 물었고 신청자는 "아까 조금 느낌이 왔다. 어제 꿈에 그 분이 나와서 마이크를 넘겨 주셨다. 오늘 연결이 될 것 같았다"고 대답했다.
김호중은 "왔다. 왔어. 영탁이 형이야"라며 점쳤고 김호중 말 대로 신청자는 영탁을 선택했다. 이에 김호중이 놀라워했다. 
신청자는 영탁에게 "저는 22살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내림굿 받고 15년 째 이 일을 하고 있다. 한동안 힘이 들었는데 영탁 님 노래듣고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찰랑찰랑'을 부탁했고 신명나게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87점을 받았다. 
이에 신청자는 "점수 잘 안 나와도 괜찮다. 혹시 80점 대냐?"고 물었다. 그러자 TOP은 "정확히 한 번 맞혀봐달라"고 부탁했고 신청자는 정확히 87점을 맞아 모두가 당황해했다. 
이에 김성주는 "장민호가 결혼 언제쯤 갈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했고 신청자는 "46살, 내후년쯤"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재복은 "임영웅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이찬원이다"고 전했다. 또한 장민호에게는 "돈 관리 잘해야 한다. 주변에 사기꾼이 많이 꼬일 거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전의 장미꽃님과 연결됐다. 신청자는 "아들이 김호중 이야기만 하면 '내가 좋아? 김호중이 좋아'라며 질투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연스럽게 김호중이 무대위로  올라갔고 신청자는 김호중을 선택, "내가 2:8 스타일 좋아해.. 그리고 듬직해서 너무 좋다. 듬직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남행열차'를 신청했다. 신명나게 노래를 불렀고 김호중은 신청자에게 "제가 덕분에 스트레스를 푼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서울의 인정 엄마 신청자와 연결이 됐다. 신청자는  정동원을 선택하며 "옆에 있으면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전하면서 '님과 함께'를 부탁했다. 흥겹게 노래를 부른 정동원은  95점을 받았고 화장품까지 뽑는데 성공했다.
이어 제주의 42살 김정희 신청자와 연결이 됐다. 신청자는 "요즘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 있다 보니 힘들기도 하고 아이가 사춘기라 더 그렇다. 제 성격이 좀 밝은데 아이가 이런 성격을 싫어해서 죽이고 산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장민호를 선택하며 "민호 오빠. 장민호 오빠. 호우~ 반갑습니다"라며 하이텐션으로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의 "어디가 좋냐"는 말에 "성격도 좋고 노래도 좋고 너무너무 잘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민호는 "텐션 좋다. 오늘은 이대로 계속 이야기하시라"며 신청자를 위로했다.신청자는 '맨발의 청춘'을 부탁했고 장민호는 구두를 벗고 맨발로 노래를 불렀다.TOP6와 열광의 무대를 펼친 장민호는 95점을 받았다.
이어 충남의 이백만 신청자와 연결이 됐다. 신청자는 "손주를 돌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김호중을 선택했다. 
이어 "왕 팬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호중은 "시원하게 육아 스트레스를 확 날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김호중에게 '천년의 사랑'을 부탁했다. 
김호중은 살짝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제가 들려드리겠다"며 짙은 감성으로 노래를 소화해냈고은 99점을 받았다. 이어 공기청정기까지 뽑았다. 신청자는 "저는 호중 씨와 천 년을 함께 하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날려보내기 위한 90년대 댄스 메들리 코너가 진행됐다.  영탁x동원x영웅이 함께 '잘못된 만남'을 부르며 흥을 돋웠고 영웅x민호x희재는 '바꿔'를 열창했다.  이어 Top7이 다함께 'Run to you'에 맞춰서 흥겹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막걸리 한 잔'의 원곡자 강진이 출연해 '삼각관계로' 100점을 받는데 성공, 신청자 1,020분 전원에게 선물이 돌아갔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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