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여진구, 열정→허당 다 하는 '만능 막내'.."이래서 진구매직"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26 09: 46

배우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에서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열정 막내'의 면모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3회에서 여진구는 열정과 '허당'을 오가며 웃음꽃을 피워냈다. 그야말로 '진구 매직'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제주도 하모방파제를 앞마당 삼아 두 번째 손님을 맞았다. 앞선 고성 여행에서 서툴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해낸 여진구는 이번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형들은 물론 손님으로 나온 배우 공효진과 시청자들 마음을 훔쳤다. 

여진구는 형들이 타프 설치에 고군분투하자 바로 달려갔다. 하지만 재빠른 도움이 무색하게 바람에 휘청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한층 자란 실력을 뽐내며 '요리 히든카드' 활약도 톡톡히 했다. 두 시간 우려낸 고추장찌개와 호평받지 못한 캐러멜 마키아토로 '짠내'를 유발한 일을 지우며 소스 장인으로 거듭나는가 하면, 셰프 성동일의 만점 조수로 활약한 것.
특히 여진구는 저녁 메뉴인 갈치국 조리법을 미리 숙지했다. 그는 잡내 제거를 위한 지식부터 손질법까지 모두 풀어내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여기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바람직한 '참일꾼' 모습도 훈훈함을 더했다. 형들이 쉬는 시간, 어김없이 '여리스타'가 등장한 것. 여진구는 공효진 표 수제 앞치마에 감탄하면서도, 배송 온 싱싱한 식재료를 보고 손에서 그라인더를 놓지 않았다. 야심찬 여진구 표 아이스커피는 공효진으로부터 "카페 커피만큼 맛있다"는 극찬을 끌어냈다. 
이처럼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에서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상황. 아역 배우 시절부터 대중과 호흡해온 여진구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바퀴달린 집'은 여진구, 성동일, 김희원이 바퀴 달린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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