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맛남의광장' PD "양동근=백종원 찐팬, 크리스마스 선물 받았다고 좋아해"(인터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6.26 09: 32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가 "양동근이 백종원 대표님의 찐팬이다"라며 "촬영 후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것 같다'라는 문자 메시지도 왔다"라며 후일담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SBS 예능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OSEN에 "양동근 씨가 예전부터 백종원 대표님을 정말 좋아하는 찐팬이었고, 양세형 씨와는 철원에서 군 생활도 같이 했었다. 그런 인연으로 이번에 게스트로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동근 씨가 '맛남의 광장' 촬영 이후, 따로 문자가 왔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것 같다'라고 하더라. 나도 그 문자를 보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다음 주 방송에 더 다양한 내용이 나온다. 이번 주에 백 대표님 요리하는 게 많이 안 나왔는데, 그 부분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맛남의 광장' 제작진에게 백종원 대표를 보고 싶다며, 먼저 출연을 요청하는 연예인들이 많다고. 
이관원 PD는 "백 대표님이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다. 진짜 먼저 대표님의 요리가 궁금하다고, 보고 싶다고, 출연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꽤 있다. 백 대표님 캐릭터 자체가 편안하고, 귀엽고, 푸근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맛남의 광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장사를 못하는 대신, 요리하는 법을 알려주거나 농민분들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대형 포털사이트와 챌린지 등을 진행하면서 대표적인 목요일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강원도 철원 파프리카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의연하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된다"라며 백종원을 향한 엄청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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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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